국내 대표적인 의류수출 기업인 한세실업(대표이사 이용백)이 대학동문 바둑대회를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바둑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세실업이 지난 2010년부터 7년 째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한세실업배 릴레이 대학동문전'은 한세실업이 후원하고 한국기원 바둑TV에서 주최하며 국내 20개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을 초청, 동문들이 모교의 명예를 걸고 바둑대결을 펼치는 국내 최대 아마추어 대회다. '제10회 한세실업배 릴레이 대학동문전'은 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약 4개월 간 매주 금ㆍ토ㆍ일 밤 11시 바둑TV를 통해 중계된다.
올해 대학동문전에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성균관대를 비롯해 국내 명문 대학 20곳이 출전, 최강의 대학동문 바둑팀 자리를 놓고 불꽃 튀는 승부를 펼친다. 대학동문전은 승부를 겨루는 방식도 독특하다. 피 말리는 접전 구도 속에 프로대회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재미 요소들이 보는 즐거움을 선물한다.
대회 진행방식은 20개팀 토너먼트. 경기는 1ㆍ3국은 릴레이 바둑, 2국은 3:3 대국으로 진행한다. 릴레이 바둑은 세 명의 선수가 초반ㆍ중반ㆍ종반을 나누어 맡아 한 판의 대국을 벌이는 방식이고, 3:3 대국은 세 명이 동시에 출전해 양 팀이 번갈아 가며 한 수씩 두는 방식이다.
대학동문전의 취지에 맞게 '120세 룰'도 적용된다. '120세 룰'이란 한 대국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나이 합이 120세를 넘어야 한다는 것. 또한 재학생은 대국당 1명만 출전 가능하다. 다양한 연령의 동문들이 어울려 대국할 수 있도록 유도한 것으로, 이 때문에 재학생부터 60~70대의 대선배가 호흡을 맞추며 대국을 진행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한세실업배 릴레이 바둑 대학동문전을 통해 한국 바둑의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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