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프인테리어 열풍을 타고 DIY(Do It Yourself) 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요즘, 다양한 조합으로 원하는 모양을 직접 만들 수 있는 리빙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는 브랜드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딜리쿠쉬(DELICUSH)'.
어른과 아이가 행복한 기억을 만들 수 있는 아이템을 제안하는 '딜리쿠쉬'는 지난해 론칭한 유아 & 리빙 브랜드이다. '맛있는'이라는 뜻을 가진 영어 단어 'DELICIOUS'와 쿠션 'CUSHION'의 결합으로 이뤄진 브랜드 네임처럼 '딜리쿠쉬'는 맛있는 음식에서 영감을 얻은 재미있고 편안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박현경 '딜리쿠쉬' 대표는 '더 좋은 세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하는 고민을 시작으로, 더 나은 삶과 더 좋은 가치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으로 지난해 초 브랜드를 론칭했다.
"말랑말랑한 쿠션처럼 정서적으로 안정된 삶을 만들어줄 수 있는 아이템으로 그 공간에서 생활하는 이들의 마음을 보듬는 생활용품을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으로 '딜리쿠쉬'를 시작했어요. 좋은 사회로 변화하기 위한 첫걸음은 아이가 올바르게 자라 정신적으로 건강한 어른이 되는 거잖아요. 건강하게 자라는 아이들과 행복한 어른을 위한 리빙 제품을 만들고 싶어요."
박 대표의 이런 생각이 반영되어 탄생한 제품이 바로 '누들 플레이' 쿠션이다. 파스타에서 착안해 국수 가닥처럼 긴 형태인 '누들 플레이' 쿠션은 맛있는 파스타를 만들 때 이용되는 국수면, 소스, 주재료 등에서 착안해 오징어 먹물, 크림소스, 브로콜리, 아보카도, 치킨, 연어, 망고 등 총 12가지 색상이 제공된다. 이 중 세 가지의 색상이 조합되어 각각 연어크림파스타, 브로콜리치킨파스타, 아보카도망고파스타, 오징어먹물파스타 세트로 판매되고 있다.
길다란 형태의 쿠션은 모아서 형태를 만드는 것에 따라 베개로도, 매트로도, 쿠션으로도,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형태에 제한을 두지 않아 소비자가 모아서 엮고 조합하는 것에 따라 그물망, 나비, 나무, 달팽이 케이크 등등 원하는 모양을 만들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누들 밴드를 이용해 모양을 고정할 수 있고, 밴드 양 끝의 지퍼를 활용하면 더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원하는 형태를 직접 만들 수 있다 보니 DIY를 즐기고 셀프인테리어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특히 환영 받고 있다. 게다가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 보니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도 인기다. 포근한 쿠션이 정서안정에 효과적인 것은 물론, 만드는 과정이 소근육 및 두뇌발달에도 도움을 주고, 놀이처럼 활용하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줄 수 있는 것이 알려졌기 때문.
"리빙 아이템으로 시작했는데 일반 가정뿐 아니라 유치원과 어린이집, 심리놀이센터 등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어요. 애초부터 사용용도에 제한을 두지 않았지만 제가 기대한 것 이상으로 소비자들이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는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딜리쿠쉬'는 누들플레이 외에도 '해리포크' '아라비안나이프' 등 다양한 쿠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드로잉 어플리케이션 '빅쳐'와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테이블매트, 컵받침 등을 공급하기도 했다. 앞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쿠션 외에도 매트, 빈백 등 리빙, 인테리어와 관련한 더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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