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연스러우면서 세련된 프렌치 스타일로 소비자를 공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신규 브랜드 론칭이나 협업을 통해, 프렌치 특유의 우아하고 사랑스러우면서도 빈티지함과 세련된 모던함이 숨어 있는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 것.
'에이글', 프렌치 감성의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국내 시장 공략 프렌치 감성을 더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이글' |
'에이글(Aigle)'은 프렌치 감성을 더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국내에 돌아왔다. 160년 전통을 이어오며 프렌치 감성을 전달해온 '에이글'은 기능성과 패션을 강조할 뿐 아니라 프렌치 오리지널리티를 살린 스타일로 국내 소비자들의 감성을 충족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전체 컬렉션을 인터내셔널 라인 32%, 아시아 컬렉션 24%, 코리아 컬렉션 44%로 구성하고, 코리아 컬렉션에는 한국 시장의 트렌드와 피팅을 적용한다. 한국인의 취향과 체형이 반영된 디자인은 프랑스 본사에서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감성의 프렌치 오리지널리티를 담은 최종 제품으로 완성되어 소비자와 만난다.
'에이글' 매장에도 프렌치 감성을 담았다. 그린 하우스가 적용된 내추럴 콘셉트의 인테리어와 160년 이상의 헤리티지를 표현하는 부츠바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프렌치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디디에 두보', 줄리아 로이펠트 영입해 프랑스 DNA 강화
프렌치 감성의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두보' |
세정이 전개하는 프렌치 감성의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도 프렌치 콘셉 강화에 힘을 실었다. 줄리아 로이펠드를 글로벌 아트 디렉터로 영입한 것. 그녀는 살아있는 '파리 시크'의 대명사 카린 로이펠드의 딸로 카린과 마찬가지로 프렌치 룩의 시그니처로 인정받고 있다.
프렌치 DNA를 더욱 강하게 확보한 '디디에 두보'는 이번 협업을 유럽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확장의 발판으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디디에 두보 X 줄리아 로이펠드' 컬렉션은 올해 상반기 국내에 공개될 예정이다.
'컬리수' '봉통', 프렌치 콘셉으로 인기
프렌치 시크 모던으로 컨셉을 변경한 '컬리수' |
아동복 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저출산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프렌치 감성의 콘셉으로 시장을 공략한 브랜드들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한세드림의 '컬리수'는 프렌치 시크 모던으로 콘셉 변경 후, 전체 매장 매출이 평균 30% 이상 증가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컬리수'는 작년 7월, 브랜드 론칭 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대대적인 콘셉 리뉴얼을 감행한 바 있다. 꼬마신사, 꼬마숙녀 등 기존의 유로피언 감성 스타일을 탈피하고 프랑스풍의 시크하고 스타일리쉬한 느낌을 강화하며 새롭게 태어난 것.
리뉴얼 전후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월 평균 매출은 31% 증가했으며, 매장 분위기를 전환한 홈플러스 구미, 강서, 목동점 등 일부 매장의 경우 최대 45%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LF 계열 아동복 전문기업 파스텔세상은 프랑스 프리미엄 아동복 브랜드 '봉통'을 국내에 정식으로 론칭, 서울 압구정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봉통'은 다채로운 색감과 테마, 섬세한 프렌치 감성으로 해외 직구로도 인기를 끌었다.
'봉통' 관계자는 "아시아에서는 일본을 제외하고 첫 단독 매장으로 국내에서도 트렌디한 젊은 부모들의 호응에 힘입어 론칭이 결정됐다"며 "아동 의류, 액세서리뿐 아니라 한국 부모들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침구 및 가구, 기타 소품 등을 다수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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