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스’, 고급스러움과 서브컬처 믹스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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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무대, 라이브 음악으로 눈·귀 모두 즐거운 컬렉션

2016-03-28 오전 1:26:11





'블라디스(VLADES)'가 2016 F/W 서울 패션 위크에서 '서브컬처(마이너)'를 주제로 컬렉션을 선보였다.

최무열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블라디스'는 칼날과 블라드 드라쿨에서 어원이 시작된 합성어. 무채색 컬러를 베이스로 두고 스트릿 패션과 하이패션의 경계선 사이에서 전위적인 아방가르드한 스타일을 지향하는 브랜드다. 2012년 론칭한 후 지난 2015 S/S 서울패션위크에 제너레이션 넥스트로 참가한 후, 드디어 2016 F/W 서울패션위크 컬렉션에 합류했다.

이번 '블라디스' 컬렉션은 하이패션과 스트리트패션의 경계선을 넘나들며 실루엣과 디자인이 하이패션적일 경우 소재는 대중적인 코튼으로, 스트리트패션적인 디자인이면 테크닉한 디테일을 삽입하고 캐시미어 등의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하는 등, 컬렉션 브랜드로서의 고급스러움과 디자이너가 좋아하는 하위문화를 적절히 믹스매치한 제품을 선보였다.

'블라디스'는 이번 컬렉션에 무대 가운데를 따라 좌석을 배치해 최대한 많은 참석자가 앞쪽에서 컬렉션을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디자인 콘셉과 딱 맞는 하이라이트 레코즈팀(디제이 장상준, 아티스트 오케이션)의 라이브 음악은 참석자들의 눈뿐만 아니라 귀까지 즐거운 컬렉션으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한편 이번 컬렉션은 외국 바이어가 쇼장을 가득 메워 해외에서 '블라디스'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블라디스'는 이탈리아 'TRAFFIC IT', 영국 'CLOSET CASE', 독일 'HORST WANSCHURA', 그리스 'ALCHEMIST', 베트남 'THE DARK GALLERY'를 비롯, 파리의 쇼룸 등을 통해 다양한 해외 바이어와 만나고 있다.








박상희 기자
p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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