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패션협회는 지난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상해 국가회전중심전시장(NECC)에서 개최된 CHIC 2016 S/S에 인디브랜드 16개 참가 지원했다. 참가한 인디브랜드는 총 393건의 상담 실적을 올리는 등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인디브랜드의 CHIC 참가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16년 유망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지원한 브랜드는 여성복 7개 '모니카앤모블린' '브이앤디알지' '블리다' '쏘리투머치러브' '제이청' '청페페' '트렌드플레이', 남성복 5개 '골든아이' '노이어' '더매드니스' '범' '제이리움', 패션잡화 4개 '소다몬' '얼킨' '에이치아렌' '웜스앤쿨스'등이다.
부스를 방문한 중국 유통업체 관계자들은 한국 디자이너 상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쇼핑몰, 편집숍, 온라인 유통 등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를 제안했다.
특히 여성복 브랜드 '청페페' 임어령 디자이너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중국 내 다수 편집숍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어와 독점계약을 추진 중이며, 남성복 '노이어' 이영곤 디자이너는 중국 하이엔드 여성복 기업의 남성복 론칭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 중국 쇼룸에 '노이어'를 입점하는 등의 제안을 받았다.
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은 "현재 중국 마켓 시장은 글로벌 리테일들의 중국시장 진출, 복합쇼핑몰, 편집매장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이 자리잡고 있으며 중국의 바이어들은 크리에이티브한 한국의 인디 브랜드와의 비즈니스 연계에 매우 적극적"이라며 "이에 한국패션협회는 인디브랜드페어를 통해 발굴된 우수 인디 디자이너들의 대중국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CHIC 참가 지원과 함께 중국 패션시장 정보, 중국진출전략, 바이어 정보 등 중국 시장 진입에 필요한 체계적인 인큐베이팅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패션협회는 오는 4월 27일에 열릴 제5회 인디브랜드페어에서도 참가 디자이너 15명을 선정해 10월경 개최되는 CHIC의 전시부스, 공식홍보물, 통역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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