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PID展, 섬유 수출 돌파구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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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력 높은 해외 바이어 방문…상담ㆍ계약 성과 높아

2016-03-15 오후 11:05:14

'프리뷰 인 대구' 상담 장면.

 


대구광역시,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의열)가 주관한 '2016 대구국제섬유박람회(프리뷰 인 대구, PID)'는 국내 272개사, 해외 12개국 54개사 등 326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25개국 1780명의 해외 바이어와 2만3500명(전년대비 5.3% 증가)의 참관객이 방문해 2억1400만달러(전년대비 6.6% 증가)의 상담, 8940만달러(전년대비 1.9% 증가)의 계약 성과를 거두면서 3일간의 화려한 막을 내렸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이번 PID는 '창조, 융합, 혁신'의 전시 슬로건을 내걸고 차별화된 고감성ㆍ고기능성 신소재를 중심으로 융복합 산업용 섬유까지 총망라되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세계적인 섬유 산지인 대구에서 개최된 수준 높은 섬유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로 평가를 받았다.


효성, 휴비스,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영원무역, 성안 등을 중심으로 한 국내 기업들은 중국 주요거점 지역의 바이어, 터키, 프랑스, 독일, 미국 등의 바이어를 비롯해 일본, 인도, 중동,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바이어들과 치열한 수주 상담을 펼쳤다. 국내에서는 LF, 바바패션, 인디에프, 이랜드, 베이직하우스 등 대형 의류 브랜드와 동대문, 광장 시장의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해 직거래 상담과 계약도 활발히 이뤄져서 지역 섬유 업계의 새로운 수출과 내수 시장 돌파구 역할을 톡톡히 보여주면서 전망을 밝게 했다.


특히 40여 개사의 주요 해외 바이어와 국내 참가 업체들간의 사전 매칭을 통해 특별 기획한 '섬유 수출 상담회'를 개최해 호평을 받았고, 500만 달러의 상담과 150만 달러의 현장 계약 성과를 거둬 향후 PID 전시회를 통한 오더 확보에 상당한 기대를 모았다.


대구의 우수한 제품(30개 브랜드)들을 명품 브랜드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설치한 '브랜드 홍보관'은 국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 속에 향후 '글로컬(Glocal) 브랜드'로써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그밖에 '제20회 대한민국 국제섬유기계전','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2016 글로벌 섬유 비전 포럼'이 동시 개최되어 섬유패션 산업이 총망라된 국제적인 박람회로서의 면모를 보여 주었으며 참관객들에게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대구를 찾은 각국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섬유 박람회로서 PID의 브랜드 이미지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PID 사무국은 "내년에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를 첨단 기능성 소재, 융합 섬유 소재, 스포츠 아웃도어 제품, 침장 제품 등 섬유패션 산업을 총망라해 세계적인 비즈니스의 장으로 새롭게 준비하고, PID가 국가경제 활성화와 섬유 수출 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는 야심 찬 비전을 제시했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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