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900억 향해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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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여 명 점주들과 2016 F/W 컨벤션 개최

2016-03-11 오후 7:05:48



젊은 고객을 겨냥한 FG라인은 지난해 F/W에 처음 소개돼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팬텀'이 2016 F/W 컨벤션을 지난 10일 서울팔래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팬텀'의 전국 대리점주 160여 명을 초청했으며, 이들과 F/W 시즌 새롭게 선보일 제품 특징과 영업 전략을 공유하고 품평회를 가졌다.


'팬텀'의 2016 F/W 컬렉션은 그동안 운영해 온 FG, F, 퍼포먼스, 시크 캐주얼웨어의 4개 라인과 우주여행을 주제로 한 시즌테마 4개 라인으로 8개의 테마를 선보였다. 또 라이프스타일 및 계절변화에 대응해 경량화와 보온성을 강조했다. 이에 경량 점퍼, 내피 점퍼, 베스트 등 구성을 확대했고 충전재의 90% 이상을 구스로 구성했다. 여성의 구매비중이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30% 이상 물량을 대폭 확대했다.


FG라인은 심플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그래픽 포인트를 가미해 개성을 살렸다. 첫 선을 보이는 F라인은 과감한 자수 프린팅 기법을 사용해 젊은 층을 공략한다. 퍼포먼스 라인은 간절 상품군을 보강하고 기하학적인 디자인으로 시선을 끌었다. 컨템포러리를 지향하는 시크 캐주얼 라인은 아우터를 보다 경량화시키고 모노톤 중심으로 전개했다.


강수아 '팬텀' 디자인실 부장은 "4개월 가까이 공을 들였다. 이번 F/W는 라이프스타일을 최대한 반영했고 이를 스포티함으로 풀어내는데 주력했다"며 "기존에 운영해 왔던 4가지 기본 라인은 월별로 업데이트해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콘셉을 재정비하고 상품력을 강화한 만큼 홍보 계획도 알찼다. 올해 KBS2 주말 드라마 '아이가 다섯'의 메인 제작지원과 의상협찬에 나섰다. 이외에도 '팬텀 클래식 with YTN' KLPGA 대회를 주최하고 대표 골퍼 허윤경과 윤채영을 활용한 CF, 골프존 광고 등 다양하고 신선한 방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점주들은 2016 F/W 컬렉션이 펼쳐져 있는 다른 공간으로 이동해 품평회 시간을 가졌다. 8개의 섹션을 돌며 점주들은 예리한 눈으로 평가지를 작성했다. 디자인 담당자들에게 코디 방법을 묻는가 하면 요구사항을 어필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김한흠 '팬텀' 총괄 전무는 "점주들의 품평회 결과가 소비자들의 반응과 거의 일치한다"며 "'팬텀'이 점주들과 상생하며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의견 내주길 바라며 본사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한편 '팬텀'은 지난해 매출 750억원을 달성해 목표 매출을 가득 채우고 마무리했다. 올해는 경량 패딩을 중점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9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한흠 '팬텀' 총괄 전무가 점주들의 고충을 들어주고 있다.



강하나 기자
khn1@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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