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동복 시장 규모 1700억 위안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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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핑니아오 그룹, 아동복 브랜드 사업 볼륨화…‘유니클로’도 적극적

2016-03-29 오전 8:56:59


‘유니클로’는 월트 디즈니사와 손잡고 아동복 콘셉스토어 ‘

2015년 중국 아동복 시장 거래 규모가 1700억 위안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폭발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 아동복 시장은 2016년 들어 ‘타이핑니아오(Peace Bird)’를 비롯한 기존 패션 브랜드가 아동복 시장에 맞춰 전략적 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등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달아오르는 양상이다.

타이핑니아오 그룹이 지난 2010년 창립한 아동복 브랜드 ‘미니피스(Mini Peace)’는 최근 저장성에서 월트 디즈니사와 협력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WHAAM 라인의 체험관 사업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었다. ‘미니피스’의 WHAAM 라인은 미키마우스 캐릭터를 활용해, 스웨트셔츠, 와이셔츠, 티셔츠, 니트, 팬츠 등 캐주얼 의류와 아동복을 생산하고 있다.

타이핑니아오는 2016년 S/S 시즌에 WHAAM 라인의 아이템을 ‘티몰’ 플랫폼에 론칭하고, 동시에 ‘완다’ 매장에도 입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 타이핑니아오 그룹은 아동복 사업 부문을 독립시켜, 기존 남성복과 여성복 시장 이외에 아동복 시장에서도 마켓 셰어를 높이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미니피스’ 아동복의 2015년 매출은 4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1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장 수 또한 전국적으로 40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듯 ‘미니피스’ 아동복이 시장에서 선전함에 따라 타이핑니아오 그룹의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아동복을 키우고자 하는 전략은 비단 타이핑니아오 그룹만의 움직임이 아니다. ‘유니클로’ ‘코스모레이디(COSMO LADY) 등도 아동복 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2015년 중순, ‘유니클로’는 월트 디즈니사와 손잡고 아동복 콘셉스토어 ‘매직포올(MAGIC FOR ALL)’을 오픈했다. 중국 상하이의 화이하이루에 자리한 ‘매직포올’은 ‘유니클로’와 월트 디즈니사가 협력해 마련한 전세계 최초의 콘셉스토어다. ‘유니클로’는 2016년 봄 미국 플로리다에도 ‘매직포올’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정야오난 ‘코스모레이디’ 회장은 “‘코스모레이디’는 지난 2015년 4월부터 월트 디즈니사와의 제휴를 통해 디즈니의 만화 캐릭터를 활용한 아동복을 제작해 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코스모레이디’는 미키마우스를 비롯한 여러 캐릭터의 라이선스를 통해 3~10세 아동을 타깃으로 한 유아동 내의 브랜드 ‘미야지아(MIYAJIA)’를 론칭했다”고 말했다.


박상희 기자
p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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