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츠파츠'가 오는 26일 부암동 거리에서 시민들을 위한 이색 패션쇼를 펼친다. |
임선옥 디자이너의 브랜드 '파츠파츠'가 거리에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한다. 서울패션위크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 4시, 부암동 쇼룸 앞 횡단보도에서 2016 F/W 쇼를 펼치는 것.
'파츠파츠'는 네오프렌이라는 소재의 생경함과 섬세한 마무리 때문에 고급스러운 브랜드로 인식되어 왔다. 이에 임 디자이너는 거리로 직접 나아가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특별한 쇼를 마련했다. 야외 패션쇼는 종종 볼 수 있었지만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콘셉은 독특해 임 디자이너의 실험정신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쇼의 콘셉은 '같이 더 쇼'로 패션이 일부의 소유가 아닌 대중과 상호 소통할 수 있는 매개가 될 수 있도록 축체처럼 기획됐다. 심플하고 내추럴한 기존의 스타일을 유지하되 '파츠파츠'의 강점인 '유니폼'의 변주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컬렉션 후 반년이 지나야 살 수 있는 기존의 시스템을 넘어 2016 F/W 컬렉션 300장을 3만원에 선판매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더불어 포토월, SNS 컨테스트 등 다양한 참여 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최은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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