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글(AIGLE)'이 25일 동일그룹과 합작법인인 동일에이글을 설립해 2016년 S/S 컬렉션을 시작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에이글’은 론칭쇼 현장을 작은 프랑스식 정원으로 꾸며 프렌치한 감성을 보여주는 한편, 컬렉션을 선보이는 런웨이를 덩굴과 자갈로 꾸며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새출발을 알렸다. 라이프스타일 라인을 79%까지 늘리며 패션성을 강조하고 프렌치 오리지널리티를 살려 아웃도어뿐만 아니라 도시에서도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웨어로 재단장해 아웃도어를 넘어선 패션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에이글’은 지난해까지는 대표 아이템인 러버부츠만 프랑스에서 수입하고 의류는 국내에서 디자인해 생산했지만, 2016년부터는 프랑스 컬렉션 32%, 아시아 컬렉션 24%, 한국 컬렉션 44% 비중으로 바꾸어 브랜드 콘셉에 변화를 준다. 또한,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하는 등 디자인에도 프렌치 감성을 접목해 젊은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로망 기니에 에이글인터내셔날 글로벌 CEO는 “최근 한국 시장에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프렌치 감성을 표현하는 ‘에이글’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에이글’은 문 밖에서 일어나는 모든 활동을 아웃도어라 정의하고 있기 때문에 도시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브랜드라는 강점으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업계의 리딩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글’은 올해 백화점 입점과 대리점 오픈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후 플래그십 스토어 및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에는 약 30개 매장, 200억원대의 매출을 기대하고 2020년까지 1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여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넘버원이 되겠다는 것이 목표다.
로망 기니에, 에이글인터내셔날 글로벌 CEO |
프랑스식 정원으로 꾸며진 에이글의 론칭 행사장 |
강경주 기자
kkj@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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