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매카트니, 레오나드, 셀린느 2016 S/S Collection |
살벌한 추위가 지나가고 봄이 오는 3월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패션에 관심이 있다면 봄이 오기 전에 두툼한 옷들은 정리해 넣어두고 얇은 옷들을 꺼내어 새 단장하기 마련.
이번 해외 컬렉션을 살펴보면 여성스러운 룩들이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옷장을 정리하기 전 미리 이번 시즌 트렌드를 살펴보고 자신에게 필요한 아이템을 미리 준비해보자.
◇ 이젠 모델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콜드 숄더'
목선부터 이어지는 어깨 라인이야말로 여성만이 뽐낼 수 있는 아름다운 신체 부위이다. 이번 컬렉션에서 어깨를 완전히 드러낸 오프숄더 디자인부터 한쪽 어깨만 강조한 원 숄더, 목 뒤로 이어진 홀터넥 스타일, 넓게 파인 U넥 스타일까지 다양한 콜더 숄더를 만나볼 수 있다.
숄더 스타일에 '스텔라 매카트니'가 선보인 것처럼 패턴, 파이핑 디테일, 강렬한 컬러 등을 접목하여 스포티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레오나드'는 홀터넥에 특유의 프린트로 디자인해 섹시하면서도 경쾌한 느낌의 룩을 제안했다. '셀린느'의 경우 깊고 넓게 파인 U넥 라인을 선보였으며 쇄골과 어깨를 모두 드러내 여성성을 더욱 강조했다.
◇ 집에서만 입기 아까운 '슬립 드레스'
클로에, 레오나드, 켈빈클라인2016 S/S Collection |
최근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파자마 룩이나 애슬레저 룩, 라운지 룩 등의 홈웨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 얇은 스트랩의 슬립 드레스 하나만 잘 선택한다면 어디에서나 돋보이는 룩을 완성시킬 수 있다.
부드러운 실크소재에 잔잔한 플라워 디자인이 프린트된 '클로에'의 슬립 드레스는 여성스러우면서도 한층 어려 보이는 효과를 준다. 이외에도 '레오나드'만의 유니크한 패턴을 내세운 슬립 드레스를, '켈빈클라인'은 실크 소재의 단색 슬립 드레스를 선보였다. 여기에 오버사이즈의 블레이저나 레더 재킷을 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 은은한 노출이 우아하게 느껴지는 '시스루'
크리스찬 디올, 메종 마르지엘라, 레오나드 2016 S/S Collection |
여성미를 강조할 수 있는 노출 방법 중에 하나는 시스루. 하지만 너무 과감하게 노출하는 것은 오히려 멋과 거리가 멀 수 있다. 여러 해외 브랜드들도 보일 듯 말 듯한 시스루를 선택했다. 파스텔톤의 컬러와 시폰을 사용한 '크리스찬 디올'은 처음 시스루에 도전하는 이들에게도 부담스럽지 않은 룩을 선보였고, '메종 마르지엘라'는 드레스 위에 오간자 드레스를 한번 더 레이어드해 기품 있는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이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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