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과 커머스 융합한 패션 콘텐츠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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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조 글랜스TV 대표

2016-04-26 오전 10:21:47






 “지난해까지 유통 사업의 이슈가 빠른 배송, 당일 배송 등 배송관련 내용이 이슈였다면 올해는 제품을 유통시키는 커머스와 마케팅에 관련된 콘텐츠 생산이 이슈가 될 겁니다. 특히 영상 콘텐츠를 통한 브랜딩과 제품 판매(커머스)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포털, IPTV, 모바일 등 다양한 옴니채널을 통해 미디어와 커머스 기능을 융합한 영상 콘텐츠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박성조 글랜스TV 대표는 앞으로 영상 콘텐츠를 통한 마케팅과 유통 비즈니스가 패션 업계의 최대 화두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앞으로 영상 콘텐츠가 인기를 얻으면서 이를 통한 브랜드 마케팅과 제품 판매가 비즈니스의 중심으로 떠오를 겁니다. 글랜스TV는 일찌감치 이러한 변화에 대해 미리 대응하기 위해 영상 콘텐츠 제작과 유통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었죠. 여기에 다양한 영상을 발신하는 플랫폼 업체들과 협업해 영상 콘텐츠 유통 시장까지 선점하기 위해 나섰고요.”

글랜스TV는 영상 콘텐츠 자체 제작 기술이 뛰어나고, 스토리 또한 신선하고 감각적이라는 평가를 받음으로써 영상 콘텐츠를 필요로 하는 플랫폼 업체들과 협업 관계를 맺었다. 대표적인 업체들이 포털인 네이버 TV캐스트, 다음의 TV팟, 그리고 IPTV업체 SK브로드밴드, 동영상 포털인 판도라TV, 곰TV 등이다. 나아가 패션과 커피 등 오프라인 매장에도 TV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자체 방송용 플랫폼도 갖췄다.

“자체 플랫폼을 확보하고, 주요 플랫폼 업체들과 영상 콘텐츠 계약을 맺어 브랜드들에게 좋은 신뢰감을 주고 있어요. 결국 이를 통해 지난해 6월 패션 브랜드 ‘카파’와 영상을 제작하게 됐고요. 이때 연예인 박수진과 제작한 영상이 네이버 메인에 21일간 노출되고, 90만 페이지 뷰에 고정 구독자 1만명을 확보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죠. 최근에는 연예인 아키바리에가 출연하는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 영상을 제작해 각종 플랫폼에 공급해 높인 페이지 뷰를 기록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어요.”

박 대표는 이 밖에도 모델 장희령과 제작한 ‘아디다스 스텔라메카트니’ 영상과 스포츠 음료 브랜드인 ‘레드불’의 마케팅 영상도 큰 호응을 이끌어 업계에 이슈를 일으켰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만간 제작에 들어갈 원더플레이스의 뷰티 브랜드 ‘언프리티랩스타’도 새로운 콘셉의 영상으로 제작해 이슈몰이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올해 영상 콘텐츠 제작 강화와 더불어 영상 커머스 사업에도 한 발짝 더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이제 영상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상품을 홍보하는 단계를 뛰어 넘어 커머스 기능까지 탑재하게 됩니다. 영상 속 상품이 마음에 들면 그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이미 기술은 개발돼 있는 상태라 모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볼 수 있어요. 다만 관련 영상 커머스 콘텐츠가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죠. 그리고 기업들의 인식 전환도 필요하고요.”

박 대표는 결국 영상 커머스 시장이 앞으로 유통 시장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제휴한 포털과 IPTV, 그리고 브랜드들과 긴밀한 미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영상 커머스 관련해서 패션 분야에서는 LF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자체 브랜드를 통한 마케팅용 영상 콘텐츠 제작부터 커머스 영상 콘텐츠까지 여러 논의를 하고 있는 단계죠. 현재 유튜브 채널 중 스타일캐스트가 바로 LF에서 운영하는 영상 콘텐츠 카테고리입니다. 앞으로 커머스 기능을 갖춘 영상 콘텐츠 제작을 통해 유통 시장에서 앞선 행보를 보일 계획입니다.”

박 대표는 앞으로 글랜스TV를 영상 콘텐츠를 발전시켜 미디어 콘텐츠로써 기능도 강화시키고, 영상 커머스 영역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미래 미디어와 커머스 시장을 선도해 한발 앞선 행보를 보이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김성호 기자, 사진 심겨울 기자
k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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