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마틴’, 전년대비 25% 성장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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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평균 매출 1억원 이상 기록 매장 10여 개

2016-02-19 오후 6:47:37







'닥터마틴'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며,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390억, 영업이익 25억을 기록한 '닥터마틴'은 침체된 국내 패션 업계에서는 드물게 전년대비 약 25%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는 홀세일에서 리테일 위주로 유통 채널을 변화하고, '닥터마틴'의 상징인 오리지널 부츠 라인을 비롯, 샌들과 태슬 로퍼 등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상품의 다양화, 그리고 시기 적절한 마케팅 전략이 적중 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가장 큰 변화는 홀세일의 비중을 줄이고 코엑스와 롯데월드점 등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에 힘써 리테일의 볼륨을 높였다는 것. 현재 55개의 국내 매장 중 월 평균 매출 1억 이상을 가져가는 매장만 해도 10개가 넘는다. 여기에 자사 온라인 쇼핑몰과 모바일 멤버십 시럽(syrup)과의 제휴를 통한 CRM강화도 매출에 힘을 싣고 있다.

다양하고 트렌디한 상품 구성도 성장세의 중요한 요소이다. '닥터마틴'은 캐주얼, 정장, 스포츠 등 모든 TPO에 어울리는 슈즈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샌들과 페니로퍼, 첼시부츠와 스니커즈 그리고 키즈 라인 등은 대표 아이템인 1460 부츠와 1461 슈즈의 인기를 위협하고 있다. 여기에 아티스트와 브랜드, 심지어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협업을 통한 문화적 콘텐츠는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켜주고 있다.

올해도 '닥터마틴'은 2015년 대비 28%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가로수길, 타임스퀘어, 홍대, IFC몰 등의 서울 주요 지역에 직영 매장의 오픈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커머스를 비롯한 온라인 마켓의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유르겐 스트라페 '닥터마틴' 아시아 총괄 대표는 "'닥터마틴'의 성공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계속적으로 보여주기에 가능했다. 이는 비즈니스는 물론 상품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이처럼 '닥터마틴'은 전통과 혁신을 동시에 추구하며 그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으며 특히 어느 지역보다 성장 속도가 빠른 아시아 시장이 '닥터마틴'의 전체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다. '닥터마틴'의 제 2의 도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연희 기자
ly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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