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페인 패션 교류의 장 마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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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루이자 아파리치오 스페인 무역투자공사 패션부문 매니저

2016-02-12 오후 3:58:35


마리아 루이자 아파리치오 스페인 무역투자공사 패션부문 매니저(왼쪽)와 안또니오 가르시아 주한스페인대사관 경제상무참사관



스페인 무역투자공사(ICEX)와 주한스페인대사관 경제상무부는 지난 2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제6회 스페인 패션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치에 미하라(CHIE MIHARA)’ ‘뽄스 낀따나(PONS QUINTANA)’ 등 스페인을 대표하는 11개의 남성 및 여성 제화 브랜드를 비롯, 여성복, 가죽제품, 유아용품 등 총 17개의 패션 브랜드가 참가했다. 마리아 루이자 아파리치오(Maria Luisa Aparicio) 스페인 무역투자공사 패션부문 매니저를 만나 이번 전시회와 양국 패션산업에 대해 들어봤다.



Q  ‘스페인 패션전시회’는?

한국에서 스페인의 패션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스페인 패션전시회’는 한국 패션 디자이너 및 산업 관계자들에게 스페인 패션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양국 패션산업 간 지속적인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한 번씩 개최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부터 진행된 전시회에는 1358명의 한국 패션산업 종사자와 관계자들이 방문해 스페인 패션 브랜드에 대한 한국의 높은 관심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Q  그 동안의 성과를 소개한다면?


한국에서 진행된 ‘스페인 패션전시회’를 통해 ‘XTI’ ‘MUNICH’ ‘PERTINI’ ‘PANAMA JACK’ ‘SEZ MARK’ ‘UIRIATO’ 등 많은 스페인 브랜드가 한국 패션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 및 안착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전시회를 통해 한국업체와 우호관계를 형성하고 성과를 거둔 업체들이 이어지다 보니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전시회가 개최될 수 있었습니다.



Q  유럽의 시각에서 한국 패션은?


한국의 패션은 해를 거듭할수록 진화해 최근에는 유럽보다 더 세련된 형태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는 한국 소비자들이 패션에 대한 높은 관심을 유지하고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등 스스로를 가꾸는 데 투자하는 이들이 많아서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Q  한국과 스페인 패션산업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올해로 3년째 매년 한두 차례씩 한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은 한국 바이어들이 스페인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고 스페인 제품을 구매하고 싶어한다는 점입니다. 또 최근 스페인의 매장에서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쉽게 눈에 띄는 등 한국과 스페인이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거리의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해당 시장에 해박한 좋은 파트너를 만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스페인 패션전시회’나 한국의 ‘패션 리테일 페어’ 등의 기회를 통해 한국과 스페인의 패션기업이 적극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한다면 양국 패션산업 모두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상희 기자
p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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