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성의 대학생 글로벌 봉사단 '효성 블루챌린저(Blue Challenger)'가 적정기술을 활용한 '옥수수 훈연기' 20대를 베트남 현지에 전달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블루챌린저들이 개발한 자가발전 조명기, 물탱크 필터 등 4개의 적정기술 제품 중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된 '블루 콘 스모커(Blue corn smoker)'는 옥수수를 훈연해 장기간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블루챌린저로 선정된 21인의 대학생들이 5인 4개조로 조를 나누어 작년 8월 베트남 까오방성에서 일주일간 블루 스토브, 솔라 랜턴 등 적정기술 제품을 보급하고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을 하며 현지 환경 조사를 통해 만들어졌다.
까오방성 주민들은 복층형 주택에서 6월부터 8월까지 옥수수를 장기 보관하기 위해 훈연 건조하는데, 거주공간 내 연기 발생과 장작 보급을 위해 화덕 앞을 지켜야 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블루 콘 스모커'는 △ 연통 높이 조절로 사용자의 연기 흡입을 방지해주며, △ 장작 투입구를 설치해 사용자가 자리를 비워도 연소 상태 유지할 수 있고, △옥수수를 훈연하지 않는 계절에 난방기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국제 표준형 산업 재활용품을 활용해 비용을 낮추었고 친환경적이며, 운반 및 설치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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