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 성장기 아이 특성 반영한 제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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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5 오전 9:00:09




키즈 산업이 성장하면서 키즈 제품이 진화하고 있다. 저출산과 핵가족화, 맞벌이 부부 증가 등의 사회 현상 속에서 아이에게 쓰는 돈은 아까워하지 않는 부모가 늘면서 생긴 현상. 왕자나 공주처럼 귀하게 키우는 외동아이를 가리키는 ‘골드키즈’, 아이 한 명을 위해 부모부터 삼촌까지 8명의 친척이 지갑을 연다는 ‘에잇포켓’ 등 신조어도 생기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맞춤형 기능을 갖춘 제품들을 쏟아내고 있다. 부모 도움 없이 아이들 혼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성장기 아이들의 특성을 반영한 제품, IT 기술을 접목해 안전한 귀가를 도와주는 제품 등 부모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중점적으로 어필하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패션 업계에서는 성장기 아이들의 특성을 반영해 부모 고민을 해결해주는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네파 키즈’는 가방끈 조절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신학기 백팩 3종을 선보였다. 아이들 스스로 가방끈 조절이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어깨끈 부분에 고기능 등산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보아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적용, 간단히 버튼만 돌려도 가방 끈 조절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아웃도어 배낭의 기능성을 적용해 가슴끈을 추가 장착, 어깨와 척추의 부담을 낮춰 아이들이 가방 때문에 자세가 흐트러지 않도록 했다. 가슴 고정 밴드 부분에 호루라기를 장착하고, 가방 하단에 재귀반사포인트를 적용해 어두운 밤에도 가방이 잘 보일 수 있도록 하여 안전성도 강화했다.


‘빈폴키즈’에서 선보인 ‘가제트 다운’은 아이들 옷 치수에 대한 고민 해결을 도와주는 제품이다. 부모들이 아이들의 의류를 구매할 때 보통 한치수 큰 상품을 고르고, 첫 해에는 팔의 소매 부분을 접어 입히는 경우가 대부분. 가제트 다운은 이점에서 착안해 팔의 소매부분 길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소매 부분에 스냅과 지퍼를 활용해 안쪽으로 접어 올려 4Cm 가량 길이 조절을 가능케 했다.


한세드림의 북유럽 감성 브랜드 ‘모이몰른’의 ‘소프트 앤 가디건’은 유아동복에서 선호하지 않았던 니트 소재의 제품이다. 니트 소재는 기본적으로 거칠고 까슬거리는 촉감으로 연약한 피부를 가진 유아동의 의류 소재로는 기피되어 왔다. 그러나 모이몰른은 촉감과 세탁성을 개선한 니트 소재 의류를 새롭게 선보여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빠르게 인기 몰이 중이다.


'네파키즈'의 혼자서도 어깨 끈 길이 조정이 가능한 신학기 백팩.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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