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 김철영 성화물산 대표

국내 대표적 양말 제조 및 수출 기업인 성화물산(대표 김철영)이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국내와 개성공단, 중국 칭타오와 주지, 베트남 호치민 등 글로벌 생산기지를 원동력으로 성장을 거듭, 전년대비 20% 성장을 달성했다.
김철영 대표는 “성화물산이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 원동력은 다양한 지역의 글로벌 생산기지를 통해 바이어가 원하는 품질과 납기, 충분한 생산능력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현재 성화물산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 직영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유럽, 미국, 중국 및 아시아 지역 40여 개국에 수출하면서 세계적인 양말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각 공장 별 다양한 최신 설비를 구비하고 숙련된 엔지니어에 의한 공정 운영으로 다품종, 고품질의 양말을 생산하는 성화물산은 글로벌 기준에 합당한 품질수준(Acceptable Quality Level)을 기준으로 품질관리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바이어 별 담당 QA 매니저를 배치하고 라인 별 품질검사를 ERP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3-체크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양질의 제품 생산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또한 R&D 부서에 전문 인력을 대거 투입하는 등 디자인과 신제품 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기존 OEM 비즈니스에서 벗어나 고객과 시장을 주도하기에 적합한 ODM 비즈니스 비중을 늘려가는 중이다. 이를 위해 소비자 트렌드와 국내외 시장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R&D 활동을 통해 획득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양말, 타이즈, 레깅스, 덧버선 등 다양한 제품들이 탄탄한 디자인 기획력을 바탕으로 ODM 방식으로 생산 중이며 ‘H&M’ ‘갭’ 등 50여 개의 국내외 유명 패션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창립 후 지속적이고 꾸준한 기업 성장을 보여준 성화물산은 하루 100만장 이상의 양말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수출 4200만 달러와 내수 200억 원을 달성했다. 올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베트남 호치민 인근에 양말 및 의류 제조공장을 추가 신설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생산능력 확보와 수출량의 증대로 성화물산은 새롭게 도약하고, 올해에도 지금까지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대표는 “우리 회사는 다양한 생산 설비를 바탕으로 다품종 생산 시스템을 갖춰 패션 업계의 어떠한 요구도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 디자인 및 기술 발전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보다 다양한 패션 기업들과 거래하며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성화물산의 양말 쇼룸 모습 |
김경환 기자
nwk@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