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일본 HIS와 합작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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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2 오후 4:42:38

히라바야시 HIS 사장(왼쪽)과 박진영 인터파크투어 대표



인터파크가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인터파크는 지난 21일 일본 도쿄에서 현지 대형 여행사 HIS와 손잡고 합작회사 '인터파크 재팬'을 설립한다는 내용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영 인터파크 투어부문 대표와 양승호 여행사업본부 상무 등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2016년 1월 중 일본 도쿄에 설립되는 인터파크 재팬은 인터파크가 49%, HIS가 51%를 투자하며, 대포이사는 인터파크 투어부문 여행사업본부 양승호 상무가 선임됐다.


인터파크는 '인터파크 재팬' 출범을 계기로 HIS의 일본 거점을 활용해 아시아 마켓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합작법인 성사로 인터파크는 HIS가 보유하고 있는 일본 호텔의 직사입 호텔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보다 경쟁력 있는 호텔 요금과 안정적인 객실 공급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HIS의 일본 인바운드 사업부와의 연계를 통해 이 지역의 패키지 여행상품, FIT(개별자유여행객) 여행상품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조달하는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내다봤다.


1980년 설립된 HIS그룹은 현재 일본 2위의 종합여행사로, 세계 62개국 130개 도시의 지점을 갖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저가 항공권 판매에서 시작해 현재는 66개의 관광부문 자회사, 호텔 및 테마파크 4개사, 운수회사 13개사(항공사 3개사 포함), 보험사 7개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 11월 지속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유력 온라인 여행업체인 통청여행사와 합작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한편 인터파크는 올해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취날과 업무제휴를 맺었으며, 지난 7월에는 인도네시아 EMTEK 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인터파크는 이처럼 앞으로도 글로벌 OTA(Online Travel Agency)로 성장하기 위한 기회를 꾸준히 모색할 계획이다.


박진영 인터파크 투어부문 대표는 "풍부한 관광자원 인프라를 보유한 HIS와 합작법인 성사는 인터파크투어의 일본을 비롯한 해외여행객 송출 실적을 인정받아 이루어진 성과로, 인터파크의 일본 사업에 강력한 엔진이 될 것"이라며 "인터파크가 한국시장에서 저력을 입증한 만큼 인터파크 재팬이 아시아 마켓을 타깃으로 한 글로벌 OTA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슬 기자
l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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