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 얌전해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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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8 오후 5:02:58

성적인 이미지로 포장한 광고와 카달로그로 매번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A&F」(아버크롬비앤피치)가 성적인 이미지를 약화(?) 시킨 새로운 카달로그로 신선한 이미지를 자아냈다. ‘젊음(Young)’이라는 부제가 붙은 매거진형 카달로그는 「A&F」의 대변인 탐 레녹스가 진행하는 포토에세이 형식으로 「A&F」 의류를 입은 젊은 남녀의 흑백 사진이 시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 만큼 기존의 관행이었던 과도한 노출이나 묘한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포즈, 문구는 들어있지 않다고. 「A&F」는 백인중심의 경영과 광고, 과도한 성적 상상을 유발하는 카달로그 때문에 논란을 일으키고 성인에게만 카달로그를 판매하는 어이없는 상황까지 빚어온 만큼 ‘성적’ 이미지를 완화시킨 이번 카달로그는 「A&F」 마케팅 방향에 변화가 있음을 예시한다. 그렇지만 학부모 단체나 아시아계 단체는 「A&F」 카달로그가 여전히 백인 위주로 진행되고 있으며 어린 모델들의 옷차림이나 포즈가 섹시함을 전제로 하고 있다면서 좀더 과감한 방향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비교적 입기 편하고 베이직한 옷을 생산하는 「A&F」가 성적 광고에 몰두하고 있는 이유는 말 그대로 논란을 통한 ‘마케팅’ 효과를 얻기 위한 것. 그러나 인종차별적인 문구와 성적 광고가 계속되면서 「A&F」 불매운동단체가 생겨나고 정치가들까지 들고 일어나면서 「A&F」는 광고 톤을 조정할 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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