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화장품 ‘그라운드플랜’으로 제2의 도전, 제품력 인정 받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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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경 바리엔유 대표

2015-12-18 오후 4:23:50





‘물타지 않은 미스트’ ‘약국 화장품’ 등으로 불리며 SNS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자연주의 화장품 ‘그라운드플랜’. 하루에도 수십 건씩 사용 후기가 올라오는 것은 물론 베스트셀러인 미스트는 론칭 10개월 만에 22차까지 완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이 브랜드를 론칭한 인물은 다름 아닌 여성 쇼핑몰 ‘바가지머리’를 10년 간 운영해 온 김윤경 바리엔유 대표. 최근 색조 화장품 론칭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사이에서 기초, 자연주의 화장품을 선보여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20대 초반 의류 온라인몰 사업으로 시작해 30대가 되고 아기를 키우다보니 자연스럽게 기초 화장품, 아기와 쓸 수 있는 안전한 제품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SNS로 올라오는 후기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팝업스토어도 모두 직접 돌고 있는데 초창기 ‘바가지머리’를 하는 느낌이 든달까. 화장품을 처음 만들면서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응원해주시고 제품에 대한 신뢰를 보내주시는 고객들 덕분에 처음부터 배운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일하고 있어요.”

‘그라운드플랜’은 정제수와 방부제, 보존제 등을 넣지 않고 100% 식물추출물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미스트와 오일 제품은 미국환경연구단체(EWG)로부터 가장 안전한 단계인 녹색등급으로 평가를 받았다.

김 대표는 햇빛을 차단하고 차가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알루미늄 용기를 택하고, 분사기만 10번 가량을 교체했다. 또한 ‘그라운드플랜’을 ‘바가지머리’ 사이트 내에서 판매하지 않고, 별도의 홈페이지를 운영해 브랜딩을 다지고자 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효과를 본 고객들의 재구매율이 올라가고, 유통가에서 잇달아 러브콜을 받게 된 것. 롯데백화점 본점, 대구점, 대전점, 부산점 등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에는 오픈 시간 때부터 줄서서 구매해가는 진풍경이 연출됐으며, 3000만원 가량의 일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라운드플랜’은 한복 디자이너, 니트 디자이너 등과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해 또 다른 이슈를 만들었다. 지난 추석에는 한복 디자이너 차이킴과 손잡고 트래블 플랜 파우치를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핸드메이드 소품 디자이너 어니스트 미세스김과 협업해 니트 커버를 선보였다.

“단독 매장은 신사동 가로수길과 광주 충장로에 있는 레스토랑 ‘카페바리에’ 1층에서 운영되고 있어요. 중국인 관광객들부터 레스토랑에 식사를 하러 온 고객들까지 ‘그라운드플랜’을 찾아주고 있죠. 내년에는 제주산 자연추출물이 들어간 바디 라인을 출시할 예정인데, 제품 라인업을 좀 더 갖추게 되면 유통매장도 늘려갈 생각이에요. 재미있는 콜래보레이션도 추가로 구상하고 있고요. 2016년 ‘바리에디션’의 활약을 기대해주세요!”





이슬 기자/ 사진 심겨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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