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카페, 중국 전역에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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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3 오전 9:09:01


핫텍은 중국 최대 철도여객서비스 기업인 동가오그룹과 계약을 통해 중국 철도 역사 2800개에 '별그대' 카페 및 한국 화장품 입점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좌측부터 박재희 핫텍 대표이사, 이효민 동가오 그룹 회장, 이재희 더케이그룹 대표이사)



전지현, 김수현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가 중국에서 카페로 만들어진다.


핫텍(대표 박재희)은 중국 전체 4000여 개의 철도 역사 중 2800개 이상을 확보하고 있는 동가오(?高)그룹(회장 이효민)과 컨설팅 업체인 더케이그룹(대표 이재희)과 함께 철도 역사 내 '별그대' 카페 프랜차이징 사업과 한국 화장품 입점 및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가오 그룹은 항저우에 본사를 두고 고속 및 일반철도의 종합여객서비스는 물론 철도 관련 물류와 철도역사 운영 및 관리, 그리고 광고 등 다양한 사업분야를 보유한 중국 최대의 철도서비스 기업이다. 하루 약 700만 명이 이용하는 동가오그룹 철도서비스의 연간 구매액은 8조 원에 이르지만, 지금까지 한국식품 유통은 전무한 상태였다.


핫텍은 동가오그룹이 운영하는 주요 도시 철도 역사 내에 '별그대' 카페 직영점 5개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100개 이상의 지점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역사 내 한국관에는 200가지의 화장품을 입점시킬 예정이다.


동가오 그룹은 최근 온라인 유통망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2억 명이 넘는 회원을 대상으로 인터넷 판매에도 진출하는 등 O2O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어 이번 핫텍과 더케이그룹의 독점 계약을 통한 매출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핫텍의 대중국 사업은 세 가지 특화된 전략을 갖고 있다. 첫 번째, 한류 콘텐츠를 통한 수익사업 확보로, 지난 10월 계약한 SBS 인기 드라마 '별그대'와 같은 한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해외 사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두 번째는 한류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있다. '별그대'를 통한 테마파크, 카페, 화장품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향후 자체 브랜드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세 번째는 중국 내 유통판매채널을 지속 확보해 단기간 내 안정적인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동가오 그룹 철도역사 2800여 개를 중심으로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박재희 핫텍 대표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고전하고 있지만 핫텍은 초기부터 가장 큰 시장인 중국 전역에 판매할 수 있는 독점 유통망을 확보했다"며 "장기적인 현지화 전략과 한류 문화 콘텐츠 및 상품 등을 발굴해 중국 수출과 현지 매출 비중을 높여 핫텍의 신성장동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 기자
l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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