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엔 뭐 입지?” ‘룩쏘파인’으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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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5 오후 10:11:19



전세계 30개국, 300만 개 도시의 날씨에 맞춰 트렌디한 패션 정보를 알려주는 모바일 앱 '룩쏘파인'이 주목받고 있다.


'룩쏘파인'은 위치에 기반해 이용자가 있는 지역의 날씨와 함께 여기에 딱 맞는 스트리트 패션을 보여주는 서비스. 전세계 날씨 정보를 수집 및 제공하는 월드웨더온라인과 연계해 정확한 날씨를 알려주고, 자체적으로 구축한 전세계 패션 피플들의 스트리트 컷 DB를 바탕으로 알고리즘을 만들어 날씨와 자동 매칭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인터뷰, 패션 콘텐츠 등을 가미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장재용 룩쏘파인 대표는 "일교차가 큰 날씨에 코트를 입을까 말까 고민하던 찰나 온라인 패션 커뮤니티에도 '오늘 코트 출격가능한가요?'라는 질문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답글이 달리더라. 패션 코디를 알려주는 서비스는 많지만 날씨에 근거해 정보를 전해주면 매일 사용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룩쏘파인'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 초 베타버전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룩쏘파인'은 국내뿐만 아니라 남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영국 등 해외에서도 조금씩 반응을 얻고 있다. 각 나라마다 날씨나 습성에 따라 차이가 나타나는데, 예를 들면 일본 유저들은 천천히 사진을 살펴보며 집중도가 높은 반면 영국 유저들은 빨리 사진을 넘기는 대신 접속빈도수가 높은 편이다. 이를 통해 쌓인 데이터로 향후 거점 지역을 설정하고, 각 국가와 도시에 맞는 서비스를 점차 실행해 간다는 계획이다.


푸시 알림 오픈율이 높다는 점도 '룩쏘파인'의 장점이다. 전날 밤 9~10시 사이에 내일 날씨에 관련된 정보를 클릭하는 횟수가 많다는 점에서 착안해 푸시 시간대를 설정하고, '내일 날씨가 궁금하세요?' '이번 시즌 코트 스타일링 세 가지는?' 등 유저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담아 유입률을 높였다.


장 대표는 "아직까지는 유저들을 모으는데 집중하고 있다. 향후 스트리트 화보에 더해 브랜드 룩북을 보여주고, 구매 페이지를 연결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나갈 것"이라면서 "유저들이 원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찾아 보여주고,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룩쏘파인' 매거진 화면


이슬 기자
l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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