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비팩토리’는 단순한 판매 플랫폼 아닌 소통의 창구”
가+
가-
길강욱 소포코인터내셔날 대표

2015-10-30 오전 9:03:10

(사진=심겨울 기자 sku@)



"'네이비팩토리'는 철학과 문화를 가진 다양한 인디펜던트 브랜드를 선별한 편집숍입니다. '리오카이류' '사카이' '사일러스' 등 확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갖춘 브랜드들을 선보이며, '넘버 나인'의 디자이너 미야 시타 타카히로가 만든 '더솔로이스트'는 국내에선 '네이비팩토리'에서만 취급하고 있죠. 또 자체 브랜드 '네이비팩토리 랩'을 통해 실험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 최근에는 입점 브랜드들과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길강욱 소포코인터내셔날 대표는 일본문화복장학원을 수석으로 졸업한 뒤 대학원 과정을 마치고 올해 초 한국으로 건너왔다. 길 대표가 패션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중학생 시절, 스니커즈 문화에 빠져들면서부터다. 자연스럽게 '언더커버'와 '넘버나인'과 같은 일본 스트리트 브랜드에 열광하게 됐고, 이들이 자리잡은 우라하라주쿠의 패션 문화를 동경하게 됐다.


일본문화복장학원에 재학하면서 디자인 스튜디오를 설립하는 등 일찍이 비즈니스에 뛰어든 길 대표는 '디렉터'라는 명칭으로 불리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컬렉션을 선보이는 편집숍'을 선보이게 된 계기는 '네이비팩토리'가 브랜드 홍보의 역할을 하면서 문화적인 아이콘이 되길 바라는 생각에서였어요. 그래서 온라인 사이트에 개별 브랜드를 소개하는 전용관을 만들었고,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한 브랜드들의 룩북 촬영도 앞두고 있죠. 12월 초에는 송파구 사무실 옆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 예정입니다."


'네이비팩토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린 '패션코드'에 참가해 높은 성과를 얻었다. 일본 라포레 하라주쿠 쇼핑몰에선 내년 3~4월 중 장기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홍콩 'i.t'에도 2군데 입점을 확정 지은 것. 특히 아라카와 노부오 라포레 하라주쿠 대표는 '일본의 장인정식에 입각해 만들어진 디자인'이라며 작은 디테일과 부자재 하나까지 신경 쓴 길 대표의 디자인력을 높이 평가했다.


"'네이비팩토리'의 최종 목표는 한국의 LVMH가 되는 것입니다. 이번에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한 '사일러스'는 생산자금을 지원해주었는데 앞으로도 '네이비팩토리'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성 있는 브랜드들과 함께 커나가고 싶어요."















 
 




'네이비팩토리'가 '패션코드' 패션쇼 무대에서 선보인 컬렉션. '해체주의'를 콘셉으로 구조적인 디자인을 해체하고 재해석한 디자인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슬 기자
ls@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