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주요 패션 트렌드인 퍼(Fur) 가 여성복 매출을 견인하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의 여성복 '보브'는 지난 16일 선보인 '린드라 메딘' 콜래보레이션 라인이 퍼 제품 인기에 힘입어 출시 열흘 만에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보브'는 미국 유명 패션 블로거인 린드라 메딘과 협업해 스타일링 화보를 출시한 바 있다.
화보에 등장한 제품 중 열흘 동안 5개 제품이 완판됐는데 그 중 세 가지가 퍼 소재가 사용됐다. '보브'는 완판된 제품과 판매율이 좋은 청바지를 포함해 6개 제품에 대해 각 400매 이상 재생산에 들어갔다.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퍼 니트 카디건으로 열흘만에 1차 생산량 300장이 모두 팔려나갔다. 이 제품은 소매가 퍼로 되어 있어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가격은 59만9000원이다. 또한 카디건과 구매하는 고객들 덕분에 출시 3일만에 완판됐다.
최상훈 신세계인터내셔날 '보브' 상품기획팀장은 "린드라 메딘 스타일링 화보 반응이 매우 좋아 화보에서 연출한 코디 그대로 구입하는 고객들이 많다"면서 "특히 모피를 부분적으로 활용해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고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최은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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