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패션·유통업체 활용도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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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8 오후 6:05:49

SK텔레콤이 선보인 '스마트 스토어'



사물끼리 인터넷으로 연결돼 정보를 주고 받는 사물인터넷(IoT)이 진화하고 있다. CCTV로 매장 방문자수를 체크하거나 상품을 일일이 장바구니에 담을 필요 없이 바코드로 찍어 결제하는 등 다양한 방법들이 상용화되고 있는 것.


SK텔레콤이 선보인 영상 솔루션 'T뷰'와 바코드 결제 시스템 '스마트 스토어'는 패션·유통업체들이 적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눈길을 끈다. 'T뷰'는 네트워크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영상 관제, 분석,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


영상 내 지나가는 사람을 계수하거나 지정한 영역 내에 존재하는 사람을 세어주는 카운팅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매장 내 혼잡도를 색깔으로 표시해주는 '히트맵(Heat Map)'을 통해 매장의 혼잡도를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성별 분석, 연령대 분석 등의 서비스를 추가로 상용화하기 위해 개발 중에 있다.


'스마트 스토어'는 마트와 같은 품목이 다양한 곳에서 효과적인 서비스다. 구매하고 싶은 상품의 바코드를 찍으면 자동으로 장바구니에 담기고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매직미러도 이색적이다. 화장대 거울만한 크기의 거울에 얼굴을 가까이대면 내장된 카메라가 주름, 모공, 붉은기, 잡티, 피부톤 등 피부 상태를 체크해 알려주고 알맞는 화장품도 추천해준다. LTE 통신을 기반으로 다양한 뷰티 콘텐츠를 거울에서 끊김 없이 바로 감상할 수 있는 것도 매직미러의 특징. LG유플러스는 가구기업인 한샘과 협업해 매직미러 화장대를 판매하고 있다.


중소기업들도 사물인터넷 비즈니스에 뛰어들고 있다. IoT 하드웨어 솔루션 기업인 네톰이 대표적인 사례. 네톰이 선보인 바코드 리더기는 RFID(극소형 칩에 상품정보를 저장하고 안테나를 달아 무선으로 데이터를 송신하는 장치) 기술을 활용해 손쉽게 재고를 관리하고,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재빠르게 찾아주는 기능을 갖췄다.


이건홍 네톰 대표는 "네톰의 리더기는 패셔너블한 디자인은 물론 의류, 액세서리 등 다양한 품목에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라면서 "현재 MK트렌드가 500여 개를 사용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수백 개 주문이 들어와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사물인터넷의 진화는 오는 3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사물인터넷국제전시회'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매직미러

중소기업 네톰이 선보인 바코드 리더기는 국내외 패션·유통 업체들이 활용하고 있다.


이슬 기자
l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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