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시장은 도전과 기회의 시장입니다. '아소스'는 지난 2013년에 중국에 진출해 중국 도메인(http://www.asos.cn)을 운영하고 있으며, 티몰 내 플래그십 스토어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중국에 진출하기 위해 객관적인 시장 리서치를 통한 유연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이 것이 바로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의 성공 열쇠죠."
영국의 온라인 패션 플랫폼 '아소스(asos)'의 중국 법인 대표를 맡고 있는 Danial Jenks 대표가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서 설명했다. 지난 27일 한국패션협회 주관으로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중국 패션 유통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통해서다.
'아소스'는 950만 명의 유저를 보유한 온라인 패션 쇼핑몰로 400여 개 브랜드가 매일 4000여 개에 이르는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자체 라벨을 붙인 PB를 운영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전세계 200여 개 국가에서 서비스되는 글로벌 플랫폼이지만 기회의 시장인 중국에 진출하기 위해선 몇가지 전략을 세웠다. ▲중국 시장에서의 타깃과 자국 시장 내 타깃의 차이점을 명확히 하라 ▲사용해야 할 유통채널과 사용하지 말아야 할 유통채널을 확실히 구분하라 ▲타깃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정하라 ▲타깃 설정 전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테스트 하라는 것이다.
"중국 시장에서 테스트를 해보니 중국 소비자들의 연령대가 '아소스' 글로벌 사이트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연령대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고객을 차이를 느낀 우리는 마케팅 전략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했고, 이를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연령대와 관심사, 구매력 등을 파악했죠. 또 '아소스' 중국 쇼핑몰과 티몰에서 판매되는 가격이 똑같도록 설정해 소비자들이 더 편리한 환경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중국에서 최근 떠오르고 있는 마케팅 수단은 바로 SNS와 같은 소셜미디어다. 특히 위챗은 송금, 결제, 택시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하며 중국의 젊은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Danial Jenks 대표는 "중국에 진입하기 위해 중국어 쇼핑몰을 구축한 이유는 하드웨어적인 측면의 이유도 있지만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였다. 물류센터를 구축해 일부 지역에 24시간 내 배송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며,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조만간 알리페이와 같은 간편결제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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