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핸드메이드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2015'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 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사회적기업 일상예술창작센터와 한국국제전시가 공동주최한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에는 모두 20여 개국 500개팀이 참여해 706개의 부스가 마련됐다. 1인 창작자와 사회적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핸드메이드 주체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국제관 '핸드메이드, 세계의 사회적기업을 만나다' ▲국제포럼 '핸드메이드가 만드는 사회경제의 성장과 미래' ▲핸드메이드 창작자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더해져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패션 브랜드들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패션협회가 운영하는 성동토탈패션지원센터는 '플라이바이비' 휘앙세' 수아트' '플라이쿱' '올슈' 일리일리' 등 12개 수제화 및 잡화 업체의 공동관을 마련했다. 또 봉제마을 창신동에서 버려진 원단을 재활용하는 '공공공간', 가죽 잡화 브랜드와 가죽기술 학원 사업을 진행하는 '셀라이오' 등이 참여했다.
일상예술창작센터가 운영하는 '36.5 by KEY'를 비롯해 서울특별시 청년허브, 부평로터리마켓 등에서 지원을 받는 다양한 청년 창작자들은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담은 자신만의 브랜드를 선보였다. 이자인원오원의 '리브리스'는 폐자전거 부품을 활용한 시계부터 커피콩으로 만든 반지, 안경알에 그림을 입힌 브로치 등 이색적인 업사이클링 디자인을 선보였다.
'바루크트 라보라토리움'은 천연소재로 만든 고체향수와 캔들, 미니 선인장으로 아기자기한 부스를 꾸며 호응을 얻었다. 그림작가 조규훈의 '스튜디오 우주몽'은 개성 있는 그림 액자를 선보였으며, '러빈볼'은 유리볼을 활용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관람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김영등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총감독은 "단순한 핸드메이드 제품 전시와 판매를 넘어 국제포럼에서부터 워크숍, 창작공방, 인디뮤지션 공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핸드메이드 축제의 장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업계 관계자 및 바이어, 참관객 등 6만 여명이 행사에 다녀가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시장 내에서 진행된 드로잉 이벤트 |
성동토탈패션지원센터 부스 |
봉제마을 창신동에서 버려진 원단을 재활용하는 '공공공간' |
일상예술창작센터가 운영하는 '생활창작가게 KEY'는 카페를 함께 꾸몄다. |
그림작가 조규훈의 '스튜디오 우주몽' |
'리브리스'의 폐자전거 부품을 활용한 시계 |
청년상점 부평로터리마켓도 페어에 참가했다. |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가구 등을 전시했다. |
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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