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보다는 자신의 사업에 집중, 남편 데이빗 베컴의 방황을 유발시켰다고 비난받고 있는 빅토리아 베컴이 패션 사업에 대한 야망을 또다시 드러냈다.
베컴과 혼외정사를 펼친 여인들이 일주일에 두 명이나 드러나면서 세계적 망신을 당한 이후 스페인으로 이사, 남편 뒷바라지와 단속(?)에 나선다고 천명한 바 있는 빅토리아 베컴은 고급 풋웨어 라벨 「지나(Gina)」가 그녀의 감각을 내세운 풋웨어 런칭 의사를 제안해 왔다면서 패션 사업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스파이스걸즈’가 해체된 이후 독자적인 앨범 발매, 란제리 라인 런칭, 주얼리 한정 런칭 등 자기 사업을 펼쳐왔지만 기대만큼의 성과에 못 미쳐 스트레스를 받아온 빅토리아는 스페인으로 이사하더라도 풋웨어 디자인을 할 수 있다는 이중심리를 표출, 남편과 가족보다는 자기 사업에만 치중한다는 수군거림을 재확인시켰다. 이제까지 수많은 라벨과 디자인의 구두를 신어본 만큼 감각적이고 멋진, 여성들이 원하는 섹시한 슈즈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높은 감각을 갖고 있다는 게 그녀의 주장이다.
스타일 아이콘 데이빗 베컴의 이미지에 밀려 자신의 패션감각과 사업성을 인정받지 못한다는 피해의식을 갖고 있는 빅토리아인만큼 자신의 라벨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 전에는 패션사업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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