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째주 압구정 거리에는 청바지에 가벼운 톱을 걸치거나, 홀터넥 원피스, 배꼽이 훤히 보이는 티셔츠 등 과감한 의상을 입은 패션 리더들이 거리를 채우고 있다.
최근 슬리브리스 톱이나 목이 깊게 파인 티셔츠 등이 인기를 끌면서 이런 의상들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패션 브래지어 끈도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홀터넥 원피스처럼 목을 두르는 형태부터 어깨 위로 리본을 묶는 스타일까지 그 형태도 다양하다.
슬리브리스 블랙 원피스를 입은 윤수미 씨는 레드 컬러의 카디건을 걸쳐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무릎 위로 올라가는 스커트와 화이트 컬러의 샌들이 시원해 보인다.
미국에서 패션을 전공하는 김나리 씨는 평소 「아메리칸이글」이나 「아베크롬비앤피치」 등 캐주얼한 의상을 즐겨입는다고 한다. 사진에서도 자연스러운 워싱이 돋보이는 청바지와 면 소재의 슬리브리스 티셔츠를 멋스럽게 매치했다.
카고 팬츠와 목이 깊게 파인 티셔츠를 입은 허미지 씨는 캐주얼한 의상에 화이트 컬러의 숄더백과 「베르사체」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주었다.
도예를 전공하는 박재륜 씨는 자칫 더워 보일 수 있는 밀리터리 패턴의 카고 팬츠를 가는 끈으로 연결된 톱과 매치하는 센스를 보여주었다.
화려한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홀터넥 원피스를 입은 손효진 씨는 바로 전에 압구정 보세숍에서 원피스를 구입했다고 한다. 비엔나에서 성악을 공부하고 있다는 손효진 씨는 평소 여성스럽고 귀여운 스타일의 「안나수이」 브랜드를 좋아한다고.
무용을 전공하는 심희서 씨는 무용을 연습할 때나 평소 외출할 때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트레이닝웨어를 즐겨 입는다고 한다. 최근에는 날씨가 더워 슬리브리스 톱이나 배꼽 티셔츠도 자주 입는다고 한다.
학원에서 무용을 가르치는 김정은 씨는 스팽글이 달린 「캐쉬」톱을 블랙 팬츠와 입고 있다.
평소 「캐쉬」와 「시슬리」 등 캐주얼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브랜드를 좋아한다고.
플롯을 전공한 박지은 씨는 평소 「세븐진」이나 「리바이스」 등 청바지를 즐겨 입는다. 가지고 있는 청바지만 20장 정도라고. 사진에서는 화이트 진과 플라워 패턴의 톱을 매치해 시원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권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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