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F/W 스포츠 트렌드, 일상을 액티비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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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7 오후 5:54:38

 




패션업계는 현재 암흑 속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 불황 속에 소비심리를 다시 일으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트렌드 컨설팅 전문가 그룹 크리에이티브 팩토리가 지난 7일 2016~17 F/W 스포츠 트렌드 세미나를 열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강연자로 나선 안수경 크리에이티브팩토리 CD는 현재 패션 시장이 일상의 모든 것을 활동적으로 즐기는 'AOE(Active of Everything)'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은 건강과 활기를 추구하며 이를 위해 스포츠와 일상의 경계를 무너뜨렸다. 안 CD는 이 같은 소비자의 새로운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동맹 △자가최적화 △하이퍼플럭스의 세 가지 관점에서 설명했다.


◇ 협업을 넘어선 동맹 관계를 맺어라
패션업계에서는 이제 협업을 넘어선 동맹 관계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서로 동등한 관계에서 연합해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


'애플'이 '에르메스'와 함께 기능성과 패션성을 모두 갖춘 최상의 상품을 만들어냈다면, 일본 '유니클로'는 세븐&아이홀딩스와 손을 잡고 새로운 PB를 준비하고 있다. 이는 온오프 라인을 연결하는 옴니채널 전략의 일환으로 '세븐일레븐'을 보유한 세븐&아이홀딩스의 전국 유통망을 통해 보다 많은 대중에게 어필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 스스로 완벽해질 수 있도록 도와라
강해지고 싶은 사람들의 욕구는 점차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셀프 트레이닝을 돕는 상품들도 속속 나오고 있다.


'나이키'는 격렬한 운동 후 빠르게 회복을 취할 수 있는 쿨링 마스크 프로토타입을 출시했다. 올해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헥사 모양 소재 조직을 통해 움직임에 따라 완벽한 핏과 자유로운 움직임을 선사하는 센스웨어가 출품돼 주목을 받았다.



 


◇ 시공간을 초월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라
인간의 상상력과 진보된 디지털 기술은 공간마저 변화시키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미국 뉴욕의 매장에서 실제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풍경을 360도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웨덴 아웃도어 브랜드 '피크 퍼포먼스'는 야외에서 온라인에 표시되어 있는 특정 지점에 도착하면 잠금되어 있는 팝업 스토어를 해제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안 CD는 "소비자가 말하는 동맹은 최고와 최고가 만나 궁극의 최고를 만들어 낸다는 개념에서 출발하며, 럭셔리는 건강과 직결된다. 또한 최첨단 기술을 동원하는 것을 어렵겠지만 가상적인, 미래지향적 공간을 구성하는 것만으로도 소비자의 만족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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