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이 중국 패션시장에서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은 361도의 키즈라인. |
아동복이 중국 패션시장에서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중국 패션시장은 대부분의 복종에서 재고량이 늘고 이윤이 떨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동복은 그러한 흐름에서도 벗어나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안타(Anta)’ ‘361도’ ‘리닝(Lining)’ ‘치피랑’ 등 중국 국내 브랜드, 심지어 ‘구찌’ ‘버버리’ 등의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도 중국 아동복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컨설팅 업체인 ‘에스앤피컨설팅(S&P Consulting)’이 최근 발표한 ‘2012~2016년 중국 아동복시장 동향연구와 이윤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시장에 뛰어들면서 중국 아동복 시장의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청웨이시옹 상하이리앙치브랜드관리회사 사장은 “시장 규모를 보면 아동복 시장은 분명 중국 패션시장의 블루오션”이라며 “더욱이 아동복 시장은 본질적으로 안전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 노하우를 가진 업체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국가 통계 데이터에 의하면 ‘이태정책(2명의 아이 허용)’이 실시된 이후 지난해 중국의 신생아는 47만 명이 늘었다.
상하이리앙치브랜드관리회사는 ‘이태정책 이후의 중국 아동복 시장 전망’ 자료에서 정부의 산아 정책 변화는 단기적으로 영유아 아동복의 매출 증대로, 장기적으로 신생아 인구의 증가에 따른 5-9세의 아동복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브랜드,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브랜드 등이 아동복 시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기 시작한 원인이다.
이렇듯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각 업체의 생존전략 또한 세분화, 다원화되며 명확해지고 있다.
장쑤디샤(deesha)공주문화창의산업유한공사의 리딩 사장은 “우리는 시장분석 후 타깃을 명확히 하고 ‘여자아이는 모두 공주’라는 이념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의복 외에 아이의 학습, 놀이, 생활습관 등 전면적으로 모든 분야에서 쇼핑, 오락 등의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소비자의 소비행태를 분석하기 위해 다양한 인터넷 기술을 적용하는 업체도 늘고 있다.
리룬 찌마 테크놀로지(Zhimatech) 총감독은 “인터넷이 소비자와 관련된 데이터를 분석해서 더 입체적이고 전면적으로 타깃 소비층을 파악하게 할 수 있다”며 “인터넷 기술을 활용해서 소비자의 소비 행위를 분석해 오프라인 매장에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해 업체들이 운영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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