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CHIC YOUNG BLOOD’ 전시장 모습 |
국내외 전시회가 집중되는 가을 시즌을 앞두고 섬유ㆍ패션 업체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9~11월에만 12개 전시회가 열리며, 여기에서 거둔 상담 실적이 내년 1/4분기 매출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관계자는 “올 가을에도 국내 섬유ㆍ패션 업체들이 ‘후즈넥스트’ ‘텍스월드 파리’ ‘프리미에르비죵 파리’ 등 세계적인 섬유ㆍ패션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패션 의류 및 유통 업체 바이어들과 열띤 상담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섬유ㆍ패션 관련 단체들의 지원도 적극적이다. 우선 패션ㆍ의류 부문에서는 한국의류산업협회가 ‘후즈넥스트’ 를,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패션 코트리’를 각각 지원한다. 특히 ‘CHIC’에는 본지 <패션인사이트>가 ‘영 블러드 특별관’에 유니크한 디자인과 시장 경쟁력을 갖춘 국내 홀세일 브랜드를 한 곳에 모음으로써 중국 바이어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패션 소재 부문에서는 한국섬유수출입조합이 ‘뮌헨 패브릭스타트’ ‘밀라노 우니카’ ‘프리미에르비죵 파리’등을 지원하며, 한국패션소재협회는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이스탄불 텍스월드’ 등을 지원한다. 또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텍스월드 파리’와 ‘LA 섬유전시회’ ‘아웃도어 전시회인 ‘퍼포먼스데이즈’ ‘재팬 크리에이션’ 등을 지원한다.
이 중 ‘후즈넥스트’ ‘패션 코트리’ ‘CHIC’만 패션ㆍ의류 관련 전시회로 패션 소재 전시회에 정부의 지원이 집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후즈넥스트’에는 2개 업체와 ‘르돔’이 참가하며, ‘패션 코트리’에는 5개 업체가 참가해 소규모에 그치고 있으며, 대부분 정부 지원이 전혀 없는 ‘CHIC’에 집중되고 있다.(전시회 현황 참조)
참가 업체 관계자는 “올해도 불황이 지속되며 참가사들이 중점 전시회를 선정해 참가를 제한할 것으로 보여 어느 때보다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 내년 패션ㆍ소재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국내 패션ㆍ의류 업체 관계자들이 많이 참관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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