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패딩 상품 선 판매로 실적만회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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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 밀포드, ‘빈폴아웃도어’ 도브 라인으로 화제

2015-09-22 오전 9:54:30



본격적인 F/W 시즌이 다가오면서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패딩 선 판매 경쟁이 뜨겁다. ‘빈폴아웃도어’ 이미지컷

최근 찬 바람 부는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본격적인 패딩 판매에 들어갔다.

매년 최대 비수기인 여름시즌에 진행되고 있는 역시즌 마케팅과 더불어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심화된 역시즌 판매를 선점하기 위해 겨울 상품들의 판매시기를 앞당겼다.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빈폴아웃도어’ ‘엠리밋’ ‘밀레’ 등은 지난 8월부터 신제품 다운재킷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판매에 들어갔다.

‘디스커버리’ 이미지컷


특히 ‘디스커버리’의 경우 지난 시즌 완판 행진을 이어간 패딩 밀포드 라인을 이번 시즌 ‘밀포드 2015 구스 다운재킷'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이며 지난달 19일부터 할인 판매에 들어간 것. 가격은 지난 시즌과 동일한 65만원으로 오는 20일까지 12% 할인된 52만원에 할인 판매될 예정이다.


박연상 신세계백화점 아웃도어부문 바이어는 “백화점 내에서 지난 시즌보다 6만원 더 할인되어 진행되고 있는 ‘디스커버리’ 선판매는 매장에 입고된 상품이 동이 날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라며 “인기에 힘입어 본격적인 시즌에 들어가면 완판을 이어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빈폴아웃도어’ 도브 오리지널 다운점퍼

‘빈폴아웃도어’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14일부터 2015 F/W 신상품 ‘도브 오리지널 다운 점퍼’를 정가에서 5만원 할인된 24만8000원에 판매 중이다. 지난 시즌 7만장의 물량이 모두 완판된 바 있는 이 도브 라인은 올해 2만장을 추가한 9만장의 초도 물량을 확보한 상태다. 

김영대 ‘빈폴아웃도어’ 커뮤니케이션팀 과장은 “지난 3년 동안 ‘도브 오리지널 다운점퍼’ 라인이 스테디아이템으로 판매되었던 만큼, 이번 시즌 또한 2만장의 물량을 추가해 선판매에 나섰다”며 “선판매로 할인된 금액으로 패딩을 미리 사놓으려 하는 이들이 지난 시즌보다 증가한 상태다.

하지만 패딩 상품은 날씨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본격적인 추위에 들어가고부터 판매량이 급증할 것이라 보인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노스페이스’는 2008년부터 출시되고 있는 ‘히말라야 파카’를 올 겨울 시즌 리미티드 상품으로 2015개로 한정해 판매하고 있다. 히말라야 라인을 제외한 UX재킷을 비롯한 다운패딩 제품은 9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추가 입고될 예정이다.  

‘노스페이스’ 히말라야 리미티드 파카

‘디스커버리’ 밀포드 2015 구스 다운 재킷



“이번 시즌도 ‘밀포드 패딩라인’이 트렌드를 이어갈 전망”


- 박대영  현대백화점 아웃도어부문 바이어


“지난해 역신장이 이어지고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들 중에서 화제가 된 브랜들도 있죠. 지난 시즌부터 높은 매출을 보여주고 있는 ‘디스커버리’가 대표적입니다. ‘밀포드 패딩’라인으로 패딩열풍을 이끌어 왔듯이, 올해 역시 새롭게 디자인된 15·16 F/W 밀포드 라인으로 그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대영 현대백화점 아웃도어부문 바이어는 최근 패딩 트렌드는 기능성과 캐주얼을 접목한 디자인으로 이와 같은 디자인과 마케팅을 전개하는 브랜드의 상품이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히트를 친 ‘디스커버리’의 ‘밀포드 패딩’라인, ‘빈폴아웃도어’의 ‘도브 다운 패딩’ 라인 모두 일명 ‘어반 다운’, ‘미쉐린 다운’으로 불리는 라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기능성이 강조된 패딩라인에서 퍼가 붙는다거나 캐주얼스러운 재질로 멋스러움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 특징이죠.”

박 차장은 본격적인 시즌이 접어들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백화점 내에서 ‘디스커버리’의 ‘밀포드라인’이 지난해 인기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스포츠 브랜드의 경우에도 좋지 않은 경기 탓에 대부분의 경우에도 올해 패딩 상품군의 물량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상태입니다. 하지만 ‘뉴발란스’의 경우 지난 시즌 대비 두 배 이상의 수량인 10만~20만장을 이상의 상품물량을 늘려 최근 매출이 저조한 운동화 라인을 대체하고 있죠.”

특히 지난해 ‘뉴발란스’에서 주력 상품으로 출시한 40만원대 패딩 라인보다 60만원대의 고가라인이 화제가 된바 있다. 이에 박 차장은 올해는 고가 라인의 패딩 상품에 집중해 물량을 확대할 전망이라 전했다.



노지영 기자
njy@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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