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스튜디오’, 쇼룸 비즈니스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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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해외 비지니스·국내 홀세일 노하우 활용

2015-09-11 오전 9:57:14



여성 셀렉트숍 ‘밀스튜디오’가 6월 건립한 자체 사옥에서 8월 31일 쇼룸 비즈니스를 개관했다. 사진은개관식 테이프 컷팅 장면.

여성 셀렉트숍 '밀스튜디오'가 지난달 31일 B2B 비즈니스 쇼룸을 개관했다.

서울 신당역에 최근 완공한 자체 사옥에서 개최된 이날 개관식에는 원대연 한국패션협회장, 전순옥 국회의원, 이상봉 디자이너, 본지 황상윤 발행인을 비롯해 무형문화재 구혜자 침선장과 한상수 자수장 외 백화점 바이어, 기자 등 여러 패션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명 디자이너이면서 여성복 ‘밀스튜디오’를 성공적으로 전개하는 명유석 대표가 직접 전개하는 이번 쇼룸 비즈니스는 그간 20년간 쌓아온 해외 비즈니스와 국내 홀세일 노하우를 십분 적용해 빠른 사업으로 안착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밀스튜디오’는 자체 사옥 전체 12층 가운데 핵심 공간인 1~3층을 쇼룸 비즈니스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1층은 바이어를 위한 휴식 공간 및 갤러리를 구성했다.

2층은 참신하고 독특한 신진 및 중견 디자이너들의 공간으로 구성했으며, 3층은 기존 동대문 홀세일 전문 브랜드로 구성해 효율적인 공간 구성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특히 1층은 한국의 전통적인 이미지 전달을 위해 내부에 한옥으로 공간을 구현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것이라는 호응도 이어졌다.

앞으로 2층의 신진디자이너들에게는 생산·봉재·패턴 등의 관련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재능있는 신진 디자이너를 지원 및 육성하는 인큐베이팅 공간으로도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3층의 기존 전문 홀세일러에게는 과거 홀세일 비즈니스를 통해 확보한 우수 바이어들을 공유함으로써 쇼룸으로 초대해 단기간에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해 낸다는 전략이다.

전순옥 국회의원은 이날 “패션의 메카 동대문 인근 신당동에 쇼룸 비즈니스 공간이 생겨 너무 반갑다”며 “한국 패션이 쇼룸 비즈니스를 통해 세계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원대연 한국패션협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전통 한옥을 1층에 마련한 것을 마주하니, 철저한 준비를 한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된다. 명유석 사장의 홀세일 비즈니스 노하우가 풍부해 성공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격려했다.

명유석 밀스튜디오 대표는 환영사에서 “매출 1000억원씩 하는 패션 기업이 신진디자이너들의 상품을 연간 10억원만 오더해 주면 이들은 빠른 안착을 통해 한국 패션을 이끌어 갈 훌륭한 디자이너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번 쇼룸 비즈니스를 통해 2층에 입주한 신진디자이너를 위해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경험과 기술 나눔을 실천해 완성되는 쇼룸 비즈니스가 되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호 기자
k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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