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한중패션비즈니스교류회’ 주요 참석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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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3 오후 5:55:58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할 때입니다”

원대연 한국패션협회 회장

‘제8회 한중비즈니스교류회’에는 다양한 중국의 온·오프라인 바이어들과 만나는 기회가 마련됐습니다. 이번 교류회가 기업의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랐는데, 다행히 많은 참가자들이 만족을 표시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어 보람을 느낍니다.

한국 패션 산업에 중국 시장은 매우 중요합니다. 13억의 방대한 중국 시장에서 어떻게 상권을 확보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성패가 좌우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백화점이나 대리점, 수수료 매장 중심으로 유통이 이뤄지던 과거와 달리 최근 유통구조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많은 기업들이 어떻게 접근할지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넷이즈 본사와 알리바바 본사를 방문한 것이 특히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중국 온라인 비즈니스는 어떤 방법으로든 시도돼야 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기업이 여전히 오프라인 유통에 익숙하지만, 앞으로는 온라인 비즈니스를 하지 않고서는 살아남기가 어려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행사를 ‘중국의 온라인 비즈니스에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중국 진출 방법을 판단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로 활용하길 바랍니다. 더불어 몇 년 후에는 참가한 기업 중 성공적인 좋은 사례가 탄생하길 희망합니다.


“‘크로스보더’는 한국 패션기업에게 기회입니다”

완췬화 ‘시우핀’ 대표이사


과거의 실크로드부터 최근 체결된 한중 자유무역협정까지 패션산업은 한중 무역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 왔습니다. 특히 문화 교류가 돈독해지며 한국 의류에 대한 중국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졌고, 트렌드가 반영된 한국의 패션 아이템은 중국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는 현재 가장 ‘핫’하고 해외업체의 진출이 가장 쉬운 분야입니다. 한국 브랜드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중국에 진출한다면 기존 중국에 진출한 한국업체와 비교해 오프라인 개설과 운영자금을 절감할 뿐더러 낮은 원가로 13억 인구를 가진 방대한 시장의 문을 열 수 있습니다

넷이즈 그룹은 중국 IT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두루 갖춘 산하 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이용자도 8억명이 넘습니다. 넷이즈의 방대한 소비자 데이터베이스는 ‘시우핀’의 플랫폼에 힘을 실어 한국업체의 중국시장 안착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넷이즈는 중국 시장과 해외 브랜드를 연결해주는 교두보인 ‘시우핀’이 패셔너블하고 크리에이티브한 플랫폼이 되길 희망합니다. 이에 모든 소스를 동원하여 ‘시우핀’에 입점하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돋보이게 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것입니다.

또한 확고한 타깃층, 원활한 제품 로테이션, 넷이즈 소스를 통한 높은 유저 방문 수, 브랜드 노출력을 기반으로 ‘시우핀’은 중국 유일의 미디어 형태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통샹시와 한국 패션기업이 함께 발전하길 기대합니다”


천빙롱 통샹시장


통샹시는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약 7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항주 인근 도시입니다.

패션산업과 관련해 통샹시는 중국에서 가장 큰 양모 스웨터 제조 지역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 외에도 모피와 가죽 가공 등에 강점이 있어 가죽을 이용한 패션 제품과 신발 등을 생산하는 주요 소싱기지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한중패션비즈니스교류회’는 두 나라의 패션산업 모두에 좋은 기회라는 생각입니다. 미디어를 통해 한국을 접한 중국 바이어에게 서울의 거리는 전 세계에서 유행하는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곳이자, 의류부터 액세서리까지 눈을 사로잡는 모든 패션 아이템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앞선 한국 패션 산업의 트렌드를 만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통샹시는 대규모 바이어단을 꾸려 이곳을 찾았습니다.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통샹시 패션 관계자들과 한국 기업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앞으로도 끊임없이 우호관계를 이어가, 양국 패션산업 모두가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양국의 패션산업 관계자들이 공동으로 노력한다면 모든 참여자가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향후에는 더 넓은 지역, 더 큰 규모, 더 확장된 계층으로까지 이 같은 우호관계가 확대될 수 있길 기대합니다.


“‘티몰 글로벌’ 1억명의 실질 소비자와 만나세요”

이민기 ‘티몰 글로벌’ 매니저


중국 인터넷 상거래의 발달과 함께 해온 알리바바 그룹은 손쉽게 제품을 사고파는 플랫폼을 만들어 해외판매자의 중국시장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소비자들은 조금 더 비싸더라도 더 정확하고 정품상품을 구입하고자 하는 니즈가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이에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 글로벌’은 해외브랜드, 해외정품, 해외배송 세 가지를 원칙으로 해외상품을 직접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티몰 글로벌’의 강점은 무엇보다 중국 온라인 상거래의 80%를 차지하는 ‘타오바오’와 ‘티몰’의 1억명에 달하는 1일 방문자를 공유한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제품 검색 시 ‘티몰 글로벌’ 제품이 최상위에 노출되어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등 적극적인 회사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한 알리바바는 물류전용 계열사를 설립해 국내배송은 24시간, 해외배송은 3일 내 전달을 목표로 한국에도 집하사업부와, 보세창고 등을 통해 쉽고 빠르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티몰 글로벌’은 알리바바의 기술력을 이용한 ‘유니버스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가 가능합니다. 모든 온라인 플랫폼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콘셉을 동일하게 유지하고자 하는 패션 브랜드에 특히 적합한 플랫폼이라고 자신합니다.



박상희 기자
psh@maybe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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