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비드 팬스 매직마켓플레이스 이사
‘매직마켓플레이스’ 추계박람회가 오는 8월 30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열리는 ‘매직마켓플레이스’ 는 매회 80개국에서 온 9만 명의 업계 전문가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류박람회다.
또 전세계 섬유패션관련 3천 개 업체가 참가하고 소개되는 브랜드 수만도 5천 개에 이른다.
이번 박람회 홍보를 위해 지난 2일부터 3일간 주관사인 매직인터내셔널사의 아태 담당 데이비스 팬스 이사가 방한했다.
▶방한 목적은? 매직마켓플레이스 홍보와 달라진 부분을 소개하기 위함이다.
▶올해 행사에 있어 달라진 점은?
처음 시도한 지 4 시즌에 들어선 올해 ‘소싱존’이 한층 강화된 것을 들 수 있다. 소싱존은 대형 리테일러와 그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하려는 업체를 직접 연결해 주는 창구다. 박람회가 워낙 방대해 일일이 볼 수 없기에 이 소싱존을 설치했다. 또 하나 올해 행사에 있어서 특징은 패션과 엔터테인먼트, 음악의 접목 시도다. 특히 제니퍼 로페스, 재키 찬 등 유명 스타 브랜드도 참가한다.
▶바이어 출신으로 알고 있다. 바이어 시각에서 볼 때 한국 상품의 시장성은? 한국 소재는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또 미국 업체는 새로운 브랜드를 찾고 있다.
▶중국 상품 또는 중국 회사와 비교해 한국 상품과 회사의 경쟁력은? 중국 상품과 회사에 비해 한국 상품과 회사에 대한 미국 업체의 신뢰도는 높다. 미국 업체들이 요구하는 것은 가격만이 아니다. 납기와 퀄리티 등 모든 면을 두고 평가한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국 업체들이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 충고 한마디? 무턱대고 참가하지 말고 사전에 충분한 준비와 홍보를 해라. 또 주요 바이어와는 사전에 미팅 계획을 잡아두는 것이 좋다. 미국 업체는 처음 참가한 회사에 대해서는 크게 신뢰하지 않는다. 두 세번 참가해야 비로소 인정해 주는 풍토란 점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한국 체류기간 중 한 일과 느낀 점은? 바이어로는 몇 번 왔지만 매직쇼 관계자로는 한국에 처음 왔다. 여러 업체와 관련단체 관계자를 만났다. 우수한 제품을 갖고 있으면서도 진출 방법을 몰라 참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박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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