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의 표정이 재밌는 사업 아이템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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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패션으로 응답하라 - 홍승현 ‘땡큐스튜디오’ 대표

2015-08-28 오전 10:34:18

 


홍승현 ‘땡큐스튜디오’ 대표와 그의 반려견 탱크




반려동물 전문 스튜디오를 운영하면서 시계, 휴대폰 케이스, 마우스패드, 노트 등 굿즈를 만드는 브랜드 ‘땡큐스튜디오’. 이 브랜드는 포토그래퍼 홍승현 대표가 반려견 탱크를 만나면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을 전공했고 자연스럽게 포토그래퍼로 일을 했는데 사실 일적으로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어요. 그러던 중 우연히 지인을 따라 들어간 동물병원에서 탱크를 만났고, 강아지에게 표정이 있다는 것을 처음 발견하게 됐죠. 탱크와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땡큐스튜디오’를 만들고 발전시키게 됐어요.”


‘땡큐스튜디오’는 사진을 찍는 범위를 애완견이 아닌 모든 동물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는 인물 사진을 위주로 찍는 스튜디오에서 부가 상품으로 반려동물과 사진을 찍는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지만, ‘땡큐스튜디오’는 오히려 그 반대다. 사람만을 찍는 촬영은 진행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일모직, 코오롱FnC 등의 패션기업과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다음 달에는 에버랜드와 협업한 여러 동물의 모습이 담긴 굿즈들이 상품화될 예정이다.


“요즘 라인 스토어, 카카오 프렌즈 등 캐릭터 숍들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 ‘땡큐스튜디오’의 차별화는 살아있는 캐릭터라는 점이에요. 탱크가 몇 살인지, 어디에 사는지, 성격은 어떤지 쉽게 스토리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에 친근함을 느끼고 호기심을 갖게 되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9월 둘째 주에는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합니다.”


‘땡큐스튜디오’는 강남역 부근의 한 커피숍 안에 오프라인 매장을 꾸릴 예정이다. 애견 동반이 가능한 대형 카페에 43㎡ 규모의 숍을 운영하게 된 것. 이를 위해 쿠션, 우산, 휴대폰 보조배터리 등 상품군을 확대했다.


홍 대표는 또 하나의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내년에 탱크와 미국, 유럽을 여행하면서 사진을 찍어 사진집과 같은 책이나 방송 프로그램으로 연계할 계획. 뿐만 아니라 ‘동물’이라는 소통창구를 통해 해외시장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현재 ‘땡큐스튜디오’는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 해외의 백화점과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저는 애견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견주 입장에서 여행을 하고, 자연스럽게 그 모습을 담아보려고 해요. 그리고 그 스토리들을 책과 방송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싶어요. ‘땡큐스튜디오’를 통해 예전과는 달리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게 저에게 주어진 기쁨이고 책임감이 된 것 같아요. 앞으로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소통하는 ‘땡큐스튜디오’의 모습을 기대해주세요!”


탱크의 모습이 담긴 다양한 ‘땡큐스튜디오’의 상품들



이슬 기자
l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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