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서 더욱 인정받는 ‘프리마돈나’입니다”
가+
가-
Frontier Designer 92 - 김지은 ‘프리마돈나’ 대표 인터뷰

2015-08-21 오전 9:59:15



김지은 ‘프리마돈나’ 대표

유명 셀러브리티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디자이너 여성복 브랜드 ‘프리마돈나’. 이 브랜드는 ‘A-mazing, vintage, love, quality’ 등을 콘셉으로 펑키하고 귀엽고, 여성스러운 감성이 공존한다.

2007년 처음 론칭한 이후 온라인 편집숍 ‘위즈위드’, ‘식스에비뉴’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아무런 홍보없이 오로지 입소문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대학에서 섬유디자인을 전공한 김지은 ‘프리마돈나’ 대표는 어릴 적부터 의상실을 운영하시던 부모님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부모님 영향으로 옷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었다는 것이 그의 꿈이었다.

김 대표는 대학생 때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푸시버튼’에서 1년 6개월동안 인턴으로 근무하며 경험을 쌓았다. 디자인부터 생산총괄까지 다양한 실무를 접한 김 대표는 인턴을 마친 후, 1년이라는 기간동안 준비과정을 거쳐 ‘프리마돈나’를 론칭해 여러 전시에 참가하며 좀 더 넓은 영역에서 경험을 쌓아 나갔다. 가장 먼저 참가한 전시회는 2009년 파리의 후즈넥스트다.

“후즈넥스트에 참가한다고 했을 때 주위사람들은 다들 별 기대없이 가보라고 했어요. 처음 참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도 몰라줄뿐더러 별 소득이 없이 온다고 했죠. 그런데 다행히 운이 좋게도 몇몇 분들께서 오더를 해가셨어요. 그 때부터 인연이 된 바이어들과는 아직까지 거래를 이어올 정도로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그 당시 ‘프리마돈나’는 지금과는 다른 소위 말하는 쎈 스타일을 선호했다. 국내에서는 그런 스타일이 낯설어서일까? 판매까지 이어지지 않았지만, 해외에서는 판매까지 이어졌다.

파리의 후즈넥스트 이후 김 대표는 꾸준히 베를린의 브레드앤버터, 뉴욕과 파리의 캡슐쇼, 도쿄의 룸스링크 등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여 성과를 올렸다.

다행히도 해외 곳곳에서 러브콜을 받았고 에이전시 계약을 통해 다양한 나라에 유통망을 확장했다. ‘프리마돈나’는 현재까지 미국, 일본의 ‘오프닝세레모니’, 홍콩 ‘I.T’, 이탈리아의 ‘엑셀시오르’ 등 50군데가 넘는 해외 유통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뉴욕의 ‘오프닝세레모니’에서 가수 리한나가 직접 구매하고 착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온오프라인 편집숍 ‘29cm’ ‘W컨셉’ ‘보이플러스’ ‘에이랜드’에 입점해 있다. 생각보다 좁은 국내 유통망. 그 이유는 무엇일까?

“브랜드 론칭 후 여러 편집숍에 입점했지만, 국내 위탁 판매 시스템에 대한 부담감이 컸습니다. 아직도 위탁을 하고 있는 편집숍도 있지만, 저는 사입을 선호하는 편이예요. 재고관리의 어려움과 직원 수가 제한적이여서 전반적인 관리가 어려웠습니다. 굳이 많은 매장에 입점돼야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프리마돈나’와 콘셉이 맞고 나아 가고자 하는 방향이 같은 곳과 전개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관계를 꾸준히 이어오는 것이 아닐까요.”

높은 퀄리티의 상품을 자랑하는 ‘프리마돈나’는 이미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믿고 찾는 브랜드로 통하고 있다. 이는 8년동안 브랜드를 이끌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형성된 생산 공장과의 관계와 역할이 크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매 시즌 자신의 색과 콘셉을 확실히 나타내는 ‘프리마돈나’는 ‘슈콤마보니’ ‘라이거’ ‘비이커’ 등 여러 브랜드, 셀렉숍들과 콜래보레이션을 다양하게 진행해오고 있다.

“최대한 상대 기업이 요구하는 부분을 받아들이는 편입니다. ‘프리마돈나’의 특유 분위기뿐만 아니라 또 다른 분위기도 낼 수 있어서 재밌어요. 다행히 반응들도 좋고 그 반응이 판매까지 이어져서 매우 즐겁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마돈나’는 일본 에이전시의 권유로 기획한 베이직한 아이템의 일본 라인을 16S/S 시즌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편집숍 ‘에이랜드’의 자체브랜드 ‘3.3 필드 트립’의 스포츠라인을 디렉팅을 끝마치고 생산 단계에 들어가 내달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최근 16S/S 시즌 서울컬렉션에 최종 선발되면서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세 차례에 걸쳐 도쿄컬렉션 무대에 섰었지만, 서울컬렉션은 처음이라 어떤 쇼를 선보여야 할지 고민이 많아요. 앞으로‘No.1’이 아닌 ‘Only one’을 지향하는 ‘프리마돈나’를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려요.”




‘SHOPPING MONSTER’를 테마로 쇼핑과 관련된 재미있는 문구와 함께 구성된 2015A/W 컬렉션은 두꺼운 샤틴 소재로 여성스러움을 더했다.



INSPIRATION


PLACE - 아침고요수목원




‘프리마돈나’ 전 직원 워크샵 겸 얼마 전에 다녀온 수목원에서 평소에 많이 접하지 못했던 여러가지 꽃과 식물들의 사진을 많이 찍어왔다. 텍스타일을 개발하기 때문에 많은 디자인 소스가 될 수 있을 듯하다.


DESIGNER - Henrik vibskov



대림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혼자 다녀왔는데 런웨이 쇼나 디자인에서 다른 여러 가지 시도를 하는 것에 영감을 받았다.


PHOTOGRAPHER - studio concrete



스튜디오 콘크리트의 사진을 좋아한다. 최근에 전시회에서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포토그래퍼의 전시. 인물보다는 사물이나 분위기를 보여줬으며 세련되고 도시적인 감성을 통해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Best Item


2015 S/S Multi check Sailor collar dress




‘프리마돈나’에서 여름시즌마다 나오는 시그니처 세일러 카라의 여름 드레스를 캐주얼한 체크무늬의 패턴과 매치한 인기가 높은 아이템.

김혜진(계명대) 인턴기자
stkhj1748@naver.com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