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귀반사 스팽글로 장식한 원단 |
낮과 밤에 시각 효과가 크게 달라져 마치 카멜레온과 같은 연출이 가능한 의류를 만들 수 있게 됐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 김충환)과 스팽글 소재 전문기업인 금호텍스(대표 김원조)는 중기청 주관 ‘2014 산연전용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마이크로프리즘형 재귀반사 스팽글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최근 발광, 재귀반사 등의 효과가 가미된 글리터링 룩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특히 패션에 민감한 영에이지 세대를 중심으로 재귀반사 소재가 적용된 의류 제품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블랙야크’ ‘라푸마’ ‘아이더’등 아웃도어 브랜드들에서는 재귀반사 소재를 적용한 신발, 가방, 의류 등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재귀반사란 입사된 빛을 광원으로 그대로 되돌려 보내는 것으로, 물체에서 나온 빛이 어떤 물체에 닿은 뒤 원래의 자리로 다시 돌아가는 것을 말한다. |
이번에 개발한 재귀반사 스팽글 소재는 이종 합지된 필름을 스팽글 생산 공정에 적용한 것으로, 이종 필름 합지와 절단력 개선 장비 개발이 핵심 기술이다. 이종 필름 합지는 필름 간 열적 특성이 달라 접착이 어려워 접착성을 유지하기 위한 특수한 공정이 필요하다.
또 합지 필름의 두께로 인해 기존 장비로 쉽게 절단되지 않는 문제점을 장비 컨트롤러 개선을 통해 해결해 재귀반사 스팽글 제조가 가능해졌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신기술개발팀 박영민 팀장은 “이번에 개발된 재귀반사 스팽글 소재는 낮과 밤에 따른 가시성이 확연히 달라, 여성복뿐 아니라 유아복, 캐주얼복, 홈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로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김경환 기자 nwk@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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