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희 ‘씨야’ 대표 |
“최근 도매업을 시작하면서 생산하는 물량이 커지다 보니 걱정이 늘었거든요.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게 맞나 하고요. 그런데 이번에 페어를 통해 많은 바이어들에게 관심을 받고 피드백을 얻으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김남희 ‘씨야’ 대표는 지난해 인디브랜드페어에 이어 이번에 인디와 패션리테일페어에 동시에 참가함으로써 바이어들에게 브랜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 시켰다.
“무엇보다도 평소에 접근하기 힘들었던 빅 바이어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백화점은 물론 더베이직하우스, 위비스 같은 패션 기업, 그리고 홈쇼핑 업계와도 상담을 할 수 있었고, 중국 셀렉트숍 바이어들에게도 거래 제안을 받았습니다.”
김 대표는 상품변화가 시장의 반응을 이끌어낸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컬렉션에 아트적인 측면을 강조했다면 올해는 상업적인 요소까지 가미시켰는데 이 점이 바이어들에게 통한 것 같다고.
“‘DDM스퀘어’에 함께 참가한 업체 대표님들의 영향도 많이 받았습니다. 적극적인 자세로 바이어들에게 어필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힘이 절로 나더라고요. 앞으로도 서로 윈윈하는 관계를 이어나갔으면 합니다.”
‘씨야’는 중국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던 김남희 대표가 2009년 중국에서 론칭한 브랜드다. 독특한 패턴의 나염이 특징이며 지난 2013년부터는 국내 시장에도 유통하기 시작했다.
최은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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