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서울에서 파리지엔느가 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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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느 '르트와지엠' 대표

2015-07-01 오후 4:42:53





“옷은 타이밍이죠. ‘내가 원하는 옷은 '르트와지엠'에 가면 늘 있더라’라는 말이 고객들의 입에서 오르내릴 수 있도록 빠른 상품 공급 시스템에 집중했어요. 결국 파리 현지에 있는 인기 상품을 한국에 2주 만에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죠.”

파리의 유명 브랜드만으로 구성한 편집숍 '르트와지엠'이 오는 9월 국내에 정식 론칭한다. 현재 정식 오픈 이전 행사로 2개월 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르트와지엠'의 마리안느 대표는 꼬박 3년을 투자해 파리의 현지 상품을 국내에 빠르게 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파리는 베이직한 스타일에서부터 톡톡 뛰는 신선한 스타일의 상품까지 아주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이 가득하죠. 의류뿐만 아니라, 잡화, 액세서리, 리빙, 키친, 홈 패션 등 트렌디한 아이템이 무궁무진해요. 하지만 모든 상품이 한국에 어울리진 않아요. 빠른 상품 공급 시스템을 갖추는 것 뿐만 아니라 한국에 어울리는 상품을 잘 셀렉트하는 것도 무척 중요하죠.”

20년 전 유학을 계기로 파리에 정착한 마리안느 대표는 15년 전에는 동아TV 리포터로 수년간 활동하면서 파리와 서울을 오가며 패션 트렌드 감각을 자연스레 익혔다고 한다. 파리컬렉션과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디자이너의 예술적인 패션 감각뿐만 아니라, 파리 마레지구와 서울 압구정, 가로수길을 통한 생생한 패션 현장의 감각까지 두루 체득했다는 것.

“파리에서 지낸 지 20년이 됐어요. 처음 머문 지역이 바로 파리 3구(지역)죠. ‘르트와지엠’은 바로 3구라는 뜻이에요. 서울 가로수길처럼 파리의 패션 트렌드는 3구에서 시작되고 사라진다고 봐도 무방하죠. 파리와 서울의 가장 핫한 곳을 오가며, 수년간 경험한 결과 어떤 상품이 한국에 잘 맞는지 제대로 알게 되었어요. 그것을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더욱 확신하게 됐죠.”

마리안느 대표는 자신의 경험과 감각뿐만 아니라, 회사의 탄탄한 조직력, 네트워크 등의 인프라를 총동원해 ‘르트와지엠’이 한국의 대표 프렌치 스타일 편집숍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르트와지엠'에 오면 늘 파리의 핫한 신상품을 만날 수 있어요. 파리에 가지 않고도 서울에서 파리의 상품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죠. ‘당신이 어디있든 파리지엔느가 될 수 있어요’가 '르트와지엠’의 슬로건이에요.”





김성호 기자
k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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