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 롯데프리미엄아울렛과 다른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려고 힘쓰고 있어요. 롯데에 없는 차별화된 브랜드와 파리 ‘라발레빌리지’처럼 유럽풍 건축 양식을 도입해 ‘가든워크’를 독자적인 유통 시설로 자리매김시켜 나갈 계획이에요. 그러면 ‘가든워크’는 바로 옆의 ‘이천 롯데아울렛’과 ‘아웃도어테마파크’와 함께 시너지를 내게 될 겁니다.”
이천 패션 물류단지 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옆 약 9900㎡(3000평) 부지에 추진 중인 패션타운 ‘가든워크’의 송종헌 위드플래닝 대표는 ‘가든워크’를 롯데와 중복되지 않는 패션과 F&B 브랜드, 유럽의 고풍스런 빌리지 모습을 살린 건축 양식을 도입해 빠른 안착을 시도하겠다는 포부다.
“롯데의 유통 시설 전체에는 450여 개 브랜드가 거래되고 있지만, 이천 롯데에는 그 중 250여 개 브랜드만 입점했어요. 따라서 가든워크에는 이천 롯데에 입점하지 않은 나머지 브랜드, SPA 브랜드와 슈즈 편집숍 등을 우선 대상으로 MD를 추진하고 있어요. 여기에 가두점 중심 브랜드도 대상이고요. 현재까지 이들 대상 브랜드들의 반응이 좋아 MD가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송 대표는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천 롯데아울렛에 입점한 250여 개 브랜드와 영원아웃도어가 조성 중인 1만6500㎡ 규모의 아웃도어 테마파크, 여기에 오는 11월 오픈하는 가든워크에 40여 개 브랜드가 추가된다면 더욱 강력한 콘텐츠 조합을 형성해 상권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 강남권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합니다. 그리고, 이천 롯데에만 연간 1000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분석됐고요. 주변에 테마파크 시설뿐만 아니라, 호텔 등의 지원 시설이 추가로 들어서게 되면 결국 새로운 거대 상권이 하나 생기는 겁니다. 하지만 판매 시설이 가능한 곳은 ‘가든워크’가 유일하기 때문에 더 이상 브랜드가 입점할 시설이 없어 희소가치까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송 대표는 서울에서 가까운 점과 영동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에서 바로 연결되는 것 등을 예로 들며 ‘가든워크’의 입지가 주변 경쟁 시설보다 월등히 좋다는 평가를 내렸다. 따라서 ‘가든워크’는 앞으로 이천 롯데와 상생을 통해 주변 경쟁 시설을 따돌리는 것은 물론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가든워크’는 브라이트유니온이 전체를 개발하고, ‘지센’ 브랜드를 전개하는 위비스가 투자한 유통 시설이다. 송 대표는 브라이트유니온의 부사장 직과 패션아일랜드 대표, ‘가든워크’ 전개 회사인 위브플래닝의 대표를 맡고 있다.
“지금까지 여러 쇼핑 시설을 개발해 봤고, 현재도 패션아일랜드를 직접 운영하고 있어요. 국내를 보면 패션 유통 시설들이 미국형을 많이 벤치마킹해 왔습니다. 하지만 ‘가든워크’는 미국형이 아닌 유럽풍 시설로 개발해 색다른 분위기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어닝과 쇼윈도 등도 변화를 줘 국내 트렌드에 맞게 수정할 거고요. 고객에게 노출되지 않는 인테리어의 시각지대까지 꼼꼼하게 챙겨 건물 꾸미는 데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에요.”
송 대표는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접해 보지 못한 감도 높은 스트리트형 유통 시설로 개발해 건물 자체만으로도 시선을 끌고 집객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가든워크는 스트리트형 1~2층 구조로 편리한 쇼핑이 강점이죠. 여기에 ‘ㄷ’자 형태의 시설로 설계해 어느 곳에서나 건물 전체가 한 눈에 들어와 시야가 넓게 확보되는 것도 특징이고요. 멀리서도 매장 위치 파악이 가능해 쾌적한 쇼핑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또한 지하 1층과 지상 공간의 넓은 주차장도 강점이고요.”
‘가든워크’는 롯데와 시너지 효과가 나겠지만, 그렇다고 롯데의 서브 시설 느낌이 아닌 독자적인 자생력을 갖춘 하나의 강력한 유통 시설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가든워크’는 이번 이천점을 1호점으로 시작해 향후 계속해서 신규 지점을 추가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가든워크’에 직영으로 전개하는 브랜드도 입점하지만, 대리점으로 전개하는 브랜드로 입점해요. 따라서 대리점은 상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둘 방침입니다. 지역 상인들도 참여하도록 해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되도록 힘쓸 생각입니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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