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세대를 위한 패션마케팅 전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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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6 오후 6:00:22

● 패션인사이트·모라비안바젤미래연구소 공동기획 지금까지 여러 가지 각도에서 인디세대를 해부·분석·예측 해 보았는데, 독자들의 이해에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감히 새로운 세대라고 구분해 본 인디세대, 이들의 성장 배경, 특징, 라이프스타일, 패션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런 이해 위에 오늘은 좀더 실제적인 원칙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다른 세대와 뭔가 다른 욕구가 있다면 이들에게는 새로운 마케팅 원칙이 필요하다. 여러 논란과 추가적인 원칙이 나올 수 있겠지만 일단 아래의 7가지 마케팅 원칙으로 정리해 보았다. 약자로 ‘INDE-HIT’라고 정의된 다음의 원칙을 제시해 보겠다. ONE. Independent Marketing 과거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주제로 마케팅 캠페인을 펼치던 시대가 있었는데, 요즘 30대에겐 ‘10억대의 부자가 되기 위한 꿈’을 마케팅 이슈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인디세대의 강력한 욕구인 ‘독립에 대한 욕구’는 이런 논리적 연장선상에서 ‘독립하고 싶은 꿈’을 마케팅 주제로 사용할 수 있다. ‘독립’이나 ‘독신’이 본격적인 사회 트렌드가 되면서, 이를 주제로 한 각종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독신을 주제로 한 책들뿐 아니라 잡지에서 독립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기사가 꾸준히 실려왔고, 올해 후반기에는 ‘싱글즈’라는 독신세대를 위한 잡지가 본격적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독립생활에 필요한 집이나 물품, 건강관리 및 재테크 노하우까지 나누는 이들간의 커뮤니티 사이트나 독신으로 사는 사람들을 위한 쇼핑몰 등의 사이트도 등장하고 있다. 독립생활자를 위한 다양한 상품도 개발되고 있다. 원룸과 오피스텔은 이미 보편화된 주거 형태이다. 요즘은 선택의 폭도 넓어져, 코업레지던스처럼 Full-option이 갖추어져 있는 호텔식 원룸, 청소·세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아예 대학생, 강남의 유흥업소 종사자, 외국인과 전문직 등 타겟별로 나누어 있는 원룸도 있다. 독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식품도 등장하고 있다. 반 조리된 상태의 다양한 식품, 그리고 완성된 상태로 배달해 주는 반찬, 국 등의 서비스도 쉽게 접할 수 있다. 간단한 조리의 필수품인 전자렌지도 1인을 위한 적은 용량의 수요가 커졌으며 1인용 전기밥솥도 생겼다. 다양한 브랜드에서 공간활용용 가구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앞으로도 독립을 상품화한 많은 제품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케팅 상상력을 발휘해 본다면, 독립생활자를 위한 보험상품, 독립 준비자금을 모으기 위한 금융상품, 독립생활자를 위한 통신요금제 등을 쉽게 생각해 볼 수 있다. 우선 독립생활에 필요한 자동차, 도난, 건강 등의 보장을 종합적으로 해주면서도 저렴한 보험상품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부양가족이 없기 때문에 사후 보험금에 대한 부분 보다는, 피보험자의 생활 동안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소멸성 상품이 필요할 것이다. 독립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 직장인을 위한 금융상품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독립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재테크부터, 독립 공간과 자동차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는 대출상품, 여기에 이들의 문화생활과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해 주는 신용카드 등이 그것이다. 이들의 부족한 재테크 상식을 보완해 주기 위해 종합적인 금융 상식도 제공해 주고, 혼자 살 때부터 경험해야 하는 각종 공과금과 통신 비용 등에 대한 창구도 일원화해 줄 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될 것이다. 독립한 인디세대에게 가장 중요한 생활기반은 통신이다. 아마도 ‘의·식·주·통’ 이라는 말이 생겨나지 않을까? 이들의 통신생활은 무선통신과 초고속 인터넷은 기본이고, 여기에 케이블 TV나 위성방송이 옵션으로 붙는다. 이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맞는 패키지 상품이 개발된다면 좋을 것이다. 모바일 요금제와 초고속 인터넷, 케이블 TV까지 패키지화되고, 여기에 독립생활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인디세대를 위한 마케팅, 독립을 상품화하라. 최근에는 패션에도 이 원칙을 자극하는 이벤트를 벌이며 새로운 이슈를 만들어내는 것처럼, ‘독립’이라는 키워드가 이 세대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의 강력한 주제가 될 것이다. TWO. Network Marketing 기존의 네트워크 마케팅은 ‘다단계 판매’를 마케팅적으로 정리한 개념이었다. 판매자와 소비자의 중간단계를 없애서 가격의 거품을 빼고, 마케팅 비용을 줄여서 싸게 팔고, 소비자를 판매자로 만들어 조직을 확장시킨다는 개념의 판매방식이었다. 지금 거론할 네트워크 마케팅이란 이러한 판매방식을 일컫는 용어가 아니라, 동등한 수평구조의 조직들, 즉 동호회, 팬클럽, 서포터즈 등의 커뮤니티 활동을 통한 마케팅 활동을 일컫는 말이다. 앞에서 보았듯이 인디세대의 97.7%가 한 개 이상의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있다는 것을 보면 커뮤니티야

문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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