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롯데배화점 디자이너 편집숍 '테이스트5.1' 롯데월드몰 애비뉴엘점 |
롯데백화점이 신진 디자이너와 상생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롯데는 지난해 10월 특정 아이템에 특화된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 데 모은 편집숍 ‘테이스트5.1’를 선보인데 이어 내달 두 번째 버전인 ‘스페이스5.1’을 론칭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롯데월드몰 애비뉴엘점에 첫 선을 보인 ‘테이스트5.1’은 정확한 타깃팅과 상품 경쟁력, 그리고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통해 빠르게 인지도를 높여왔다.
컨템포러리존을 찾는 고객들의 감도를 맞추되 가격은 보다 합리적으로 제안해 쉽게 선택받을 수 있게 했으며, 상품은 국내 생산으로 높은 퀄리티를 제공한다. 상품은 저마다의 스토리를 부여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테이스트5.1’ 애비뉴엘점은 같은 조닝 내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으며, 수원과 분당점 등에도 매장을 오픈했으며, 본점에도 열 계획으로 알려졌다.
롯데가 새롭게 선보이는 ‘스페이스5.1’은 ‘테이스트5.1’의 영 버전. ‘스페이스5.1’은 개성있는 오피스 룩과 퇴근 후 혹은 주말 등 여가 시간에 즐겨입을 수 있는 14개 브랜드로 구성된다.
디자이너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프로젝트런웨이코리아에서 이름을 알린 강성도와 윤춘호를 비롯해 젊은층에게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유저’ ‘아웃스탠딩오디너리’ 등의 새롭게 선보이는 세컨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어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주목할 점은 ‘꾸즈’와 생산 협력 체제로 운영된다는 것이다. ‘꾸즈’는 여성 캐주얼 전문업체로 중국과 대구 등에 생산설비를 갖춰 QR(Quick Response)이 가능하다. 이를 활용해 ‘스페이스5.1’은 고퀄리티의 베이직 아이템을 빠르게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태인 롯데백화점 바이어는 “입점 브랜드 대부분이 오프라인 단독 매장이 없어 역쇼루밍 효과를 누리는 한편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쇼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특히 ‘테이스트5.1’과 ‘스페이스5.1’ 명동 본점은 중국 상인들도 즐겨찾는 점포여서 신진 디자이너들의 해외 진출 교두보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새롭게 선보일 '스페이스5.1' 로고 |
최은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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