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맥퀸, 부시를 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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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6 오후 5:48:18

알렉산더 맥퀸이 2005 봄·여름 밀라노 남성복 컬렉션에서 다시 한번 디자인 감각을 인정받았다. 연예인만큼이나 기이한 행동과 스캔들을 즐기는 알렉산더 맥퀸은 요란한 사생활과 달리 테일러링 솜씨가 가장 뛰어난 ‘갖춰진’ 디자이너로 인정받아 왔다. 서구의 군복과 비즈니스 수트와 자수 탑, 도티 팬츠 같은 에스닉한 의류를 믹스한 아름답고 특성 있는 그의 남성복은 ‘테일러링 감각과 창의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라크전을 개시해 비난을 받고 있는 부시 대통령과 웨스트포인트(미 군사학교)를 슬쩍 비틀고 인도나 제3세계의 에스닉한 면을 조화시킨 정치적 배려는 ‘통합과 화해’를 염원하는 알렉산더 맥퀸의 평화적 정치색채를 드러냈다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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