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용 원피스·재킷 봉제 자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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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송진용 혜성어패럴 대표

2015-03-11 오후 8:54:38





혜성어패럴(대표 송진용)은 원피스, 재킷, 코트 등 여성복 상의를 전문 생산하는 봉제 업체다.

송진용 대표는 “혜성어패럴은 30명의 직원이 매월 4000 Pcs의 여성복 상의를 봉제해 ‘미니멈’에 전량 공급하고 있습니다. 10년 이상 메인 협력 업체로 이어질 정도로 신뢰 관계는 확실합니다”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봉제업을 하는 동서의 권유로 1999년 혜성어패럴을 설립하고, 초기에는 ‘오브제’ ‘보티첼리’와 거래하던 중 ‘미니멈’을 만나 오늘에 이르렀다.

혜성어패럴은 ‘미니멈’ 본사로부터 디자인과 원단을 공급받고 부자재를 구매해 완제품을 공급하는 OEM 거래 방식을 진행하고 있다. 신뢰 관계가 10년을 넘어서면서 최근 ODM 방식도 검토하는 중이다.

“5년 전 이곳 가산디지털단지로 이전했습니다. 아파트형 공장이라 관리비가 다소 비싸지만 환경이 깨끗해 근무하는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초기부터 함께 일한 직원이 대부분이라 품질의 균질성 유지가 강점입니다”라고 송 대표는 설명했다.

혜성어패럴은 직원들이 마무리 공정까지 일괄 단품 생산하는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자체 피스 검품을 한 후 본사에서 직접 방문해 재검하는 등 완벽한 품질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국내 봉제 업체들은 지난해 중국 요우커들 덕분에 시장 상황이 다소 나은 형편이었지만 최근 비수기로 접어들며 전반적으로 어려워지고 있다”고 송 대표는 시황을 밝혔다.




혜성어패럴에서 만든 여성복 의류



혜성어패럴은 S/S 시즌과 F/W 시즌으로 나누고 있지만 시즌별로 6회 정도 ‘미니멈’ 본사와의 품평회를 가지기 때문에 매월 바쁘게 돌아간다. 송 대표는 잠시 골프웨어 완사입도 검토한 적이 있지만 여성복 상의에 집중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최근 혜성어패럴의 기술력이 중국에 알려지면서 중국 의류 브랜드에서 직접 오더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최근 금천구에 의류봉제협동조합을 결성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구청으로부터 조만간 해외 5개국에서 방문단이 찾아온다는 연락도 받았어요”라면서 “봉제업도 한길을 계속 걷다 보면 좋은 일이 생기지 않겠습니까”라고 반문하는 송 대표에게서 희망이 보였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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