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부터 40대까지 발도장 찍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가+
가-
라이프스타일, 패션으로 응답하라

2015-03-18 오전 10:00:30

- 정연택 ‘에반샵’ 대표

정연택 ‘에반샵’ 대표(위), 수원 AK& ‘테이블5’에 입점한 ‘에반샵’(아래)



조명이 달린 우드 스피커, 배관 파이프로 만든 로봇 조명, 도끼 모양 볼펜, 둥글게 펼치면 사과 모양이 되는 메모지…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상품들은 모두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에반샵’에서 선보이는 아이템들이다.

“원목이나 파이프를 활용한 스피커, 조명 등의 자체 제작 상품과 함께 국내외 아이디어 상품까지 모두 3000여 종의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다소 비싼 자체 제작 상품과 저렴한 아이디어 상품을 한꺼번에 구비해 놓아 고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다른 숍에는 없는 자체 상품을 선보여 차별화시키고 있는 것이죠.”

정연택 ‘에반샵’ 대표는 지난해 9월 스타일위크와 메가쇼 등의 전시회에 참여하면서 브랜드를 론칭했다. 원래 원목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가구 및 소품 디자인을 하던 정 대표는 가구업체에 근무하며 쌓인 노하우를 통해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게 된 것이다.

전시회를 통해 숍인숍, 백화점 팝업 등을 진행하다가 정식 매장은 지난해 12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리빙층과 지난달 27일 수원 AK& ‘테이블5’에 선보였다. 주로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주방용품과 유아용품을 볼 수 있는 ‘테이블5’에 홈 인테리어, 아이디어 상품 등을 선보이는 ‘에반샵’이 등장하자 오픈 일주일 만에 층 매출 1위를 차지했다.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들이 발도장을 찍은 것. 입소문을 타고 영화 ‘오늘의 연애’와 SBS 드라마 ‘미녀의 탄생’에 자체 제작 상품이 출연하는 등 협찬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아무래도 리빙 아이템만 있는 곳에서 조금 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다 보니 폭넓은 연령층의 고객들이 재미있게 봐주시는 것 같아요. 실제로 ‘이케아’ ‘자라홈’ 등 글로벌 브랜드들이 들어오면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고요. 국내에도 온라인몰부터 대형 기업들까지 이 시장에 많이 뛰어들고 있는데, 차별화를 위해 앞으로 자체 제작 상품의 비중을 늘리고 바잉 상품도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아이템들을 선보이고자 합니다.”

여행 마니아인 정 대표는 여행을 통해 만나는 관광지, 카페 등에서 영감을 얻어 상품을 제작하거나 홈인테리어에 적용하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에반샵’을 론칭하면서 여행에 소홀해졌다고 한다.

“작년 9월부터는 여행을 한 번도 못 가봤어요. 그렇지만 매장을 하나씩 늘려나가고 ‘에반샵’을 조금씩 알려가면서 나름 노하우가 생기고 시스템 체계가 잡히는데 보람을 느껴요. 라이프스타일도 패션처럼 시즌의 영향을 많이 받고, 아무리 트렌드라고 해도 무리해서 유통망을 확장하면 계획과 어긋날 수 있다는 점 등 아직 배우고있는 단계죠. 이제 또 백화점 팝업스토어와 핸드메이드페어 등 일정이 맞물려 있어 당분간 여행 가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더 큰 보람을 느끼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슬 기자
ls@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