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아웃도어 소재 ‘실키텍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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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곽노명 코리아실크로드 대표

2015-03-05 오후 9:59:52





코리아실크로드(대표 곽노명)는 아웃도어용 기능성 소재 전문 기업이다. 폴리에스터와 나일론 스트레치 직물을 주력 생산해 ‘실키텍스’란 브랜드로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곽노명 대표는 1991년부터 효성 나일론직물수출부에 근무하다가 독립해 1997년 코리아실크로드를 설립했다. ‘코리아실크로드’는 실크로드를 거쳐 터키, 유럽 등으로 뻗어나가려는 그의 비전을 보여준다.

“우수한 품질을 지향하고 다품종소량 생산 시스템을 갖추며 단납기를 요구하는 거래 업체의 요구를 맞추다 보니 최근 수년 간 8%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바이어와의 신뢰 관계 구축이 오늘의 코리아실크로드를 만들었다고 봅니다”라고 그는 자신했다.

서울 구로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코리아실크로드는 대구에 660㎡(200평) 규모의 자체 건물을 마련하고 물류 창고를 건립했으며, 검품 관리를 바이어들이 직접 지켜볼 수 있는 ‘비주얼 테스팅’이 가능한 IT 영상기기도 설치했다. 미니 염색기도 들여왔고, 자체 이화학실험실도 갖췄다. 미국 뉴욕과 이탈리아 밀라노에는 지사를 두고 글로벌 실시간 영상 회의도 수시로 갖고 있다.

“앞으로 섬유패션 산업의 방향은 이탈리아에서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빨리 마르고 잘 흡수되고 혈액 순환을 돕고 햇빛을 차단하고 따스하게 피부를 덥혀주는 ‘건강을 생각하는’ 옷을 만들어내야 합니다”라며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가 좋아하는 스포츠ㆍ아웃도어용 기능성 감성 소재를 만들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지난해 ISPO 전시회에 국내 업체로서는 가장 큰 부스로 참가해 많은 유럽 바이어들을 만났고, 블랙야크ㆍLF 등 국내 패션 업계 관계자들도 만나 상담했다.

코리아실크로드는 올해부터 새로운 사업을 전개한다. 우븐 전문 기업에서 니트로, 수출 기업에서 내수로 업무 영역을 확대키로 했다. 자회사인 코리아실크로드 인더스트리에서 서큘라니트(다이마루)를 지난해부터 전개 중이다.

“청담동에 매장을 갖고 있는 대부분 유명 브랜드와 거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내에서도 그렇게 만들고 싶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본사에는 ‘프라다’ ‘노스페이스’ ‘아디다스’ ‘해켓’ 등 여러 브랜드의 샘플이 전시되어 있다.

곽 대표는 오늘도 최고의 기획력을 갖춘 ‘섬유 업계의 애플’을 꿈꾸고 있었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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