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CHIC(프리뷰 인 차이나)’ 전경 |
중국 상하이에서 대규모 섬유패션 전시회가 열려 글로벌 섬유패션 기업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오는 18~20일 중국 상하이 홍차오에 새로이 건립된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의류 전시회인 ‘CHIC’와 소재 전시회인 ‘인터텍스타일 상하이’를 동시에 열어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을 모두 끌어 모으려는 거대한 구상을 펼쳤다. 이를 통해 상하이를 ‘아시아 패션 산업의 수도’로 만들겠다는 것.
우선 ‘CHIC’에는 20개국 12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98개사가 200개 부스 규모로 한국관인 ‘프리뷰 인 차이나’ 전시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여성복을 중심으로 남성복, 디자이너 및 동대문 브랜드, 모피, 패션 액세서리 등 다양한 복종의 국내 브랜드가 참가한다. 특히 편집숍 형태로 참가하는 ‘플랫폼팩토리’, 여성복 브랜드 ‘비꼴리끄’ ‘르퀸’, 캐주얼 브랜드 ‘제이반스’, 3D 가상 패션 솔루션 기업인 ‘클로버추얼패션’과 ‘루키버드’ ‘백디자인’ ‘브리컴’ 등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들도 참가한다.
섬산련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 브랜드 패션쇼’를 개최하고 중국의 유통 환경 변화에 맞춰 신세계, 파리춘텐, 바이셩, 완다, 인타이, 쩡따 등 주요 대형 백화점, 쇼핑몰 관계자를 초청해 상담을 진행하며 이들과 친밀감을 높이고 폭넓은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한중 비즈니스 교류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터텍스타일 상하이’에는 30개국 2500여 개사가 참가하며, 국내에서는 100개사가 145개 부스 규모로 한국관을 구성한다.
이번 전시회에 마련된 ‘프리미엄 울 존’에서는 이탈리아와 영국의 하이퀄리티 울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특별 제품 디스플레이존, 부자재홀(이스트 홀), 데님존(8.2홀), 아울러 셔팅, 캐주얼웨어, 수팅(7.1홀), 숙녀복, 란제리&수영복(8.1홀), 기능성웨어(8.2홀) 등으로 구분해 중국 업체들이 다수 참가한다.
살롱유럽관에는 독일, 프랑스, 포르투갈,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관, 밀리나우니카관에서는 프리미엄 소재를 비롯한 부자재 제품이 소개된다. 한국, 일본, 인도, 파키스탄, 대만 등 아시아 국가관도 마련해 실크, 합성섬유, 면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홍차오 전시회가 세계를 향한 중국의 새로운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국내 관련 업체들이 새로운 마케팅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1~13일에는 대구 EXCO에서 ‘프리뷰 인 대구’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해외 60개 업체를 포함해 320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고기능 감성 소재, 산업용 융합 소재를 선보일 예정이다.
PID 사무국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향후 FTA 시장의 수출 선점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중국, 터키 등의 해외관을 확대하고 EU, 미주, 일본, 중동, 인도 등 20여 개국 주요 거점 지역의 해외 바이어를 대거 유치해 섬유 수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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