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인 氣 살려주는 한마당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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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산협 주최 ‘패션봉제인의 밤’ 행사 주목

2015-01-08 오후 4:57:09






지난해 연말 뜻 깊은 행사 하나가 눈길을 끌었다. 음지에서 묵묵히 땀 흘리며 헌신해온 봉제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보기 드문 행사가 열린 것.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는 지난달 23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2014 대한민국 패션봉제인의 밤’행사를 열고 전국 100만 봉제인들을 격려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1년 365일 미싱에만 매달려 온 봉제인들을 강남 최고급 호텔에 초청해 시상식과 함께 축제 한마당을 열어 준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순옥 의원, 이현재 의원, 홍석우 전 장관을 비롯해 각 지역 단위 조합에 속한 봉제 업계 임직원과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행사에서는 봉제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정세균 의원, 노호석 중랑패션봉제조합 이사장, 김종은 대표 등 3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김동석 대표 등 8명에게 협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봉제인 자녀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 그리고 만찬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최병오 회장은 “의류협회 아이디어로 봉제인을 위한 뜻 깊은 행사를 열게 된 것을 가장 보람있게 생각한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의류 패션 산업 발전을 위해 애쓴 봉제인들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내년에는 포상의 훈격을 높이고 더 많은 분들이 수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부 행사는 잠시나마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한바탕 웃고 즐길 수 있는 오락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재미를 더했다. 개그맨 현병수의 진행으로 초대가수 특별공연, 봉제인들의 장기자랑 등이 이어졌으며, 행운권 추첨 순서에서는 협회 회원사들이 협찬한 푸짐한 사은품이 증정돼 분위기를 띄웠다.

이날 행사는 평소 봉제인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최병오 회장이 행사 비용 일체를 후원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최 회장은 이 날 10명의 봉제인 자녀들에게 수여한 장학금을 즉석에서 100만원씩 추가,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사재로 직접 전달해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앞으로 한국의류산업협회는 봉제인들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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